미로처럼 복잡한 동굴 구조에 당혹성을 터뜨

미로처럼 복잡한 동굴 구조에 당혹성을 터뜨렸다정보창에서 확인한 것처럼 10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동굴의 형태가 많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예전 모습 그대로라도 나크족 전사들은 동굴에 와 본 적이 없었다그저 오래전 선조들이 북부에서 탈출할 때 그려 놓은 엉성한 지도 한 장이 동굴 정보의 전부였다덕분에 일행은 동굴을 헤매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게다가 동굴은 마치 짐승의 입속처럼 위아래에 날카로운 바위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동굴 속을 비행하며 그런 바위를 피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하지만 가장 짜증 나는 건 이 더위야사실 아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숨 막힐 듯한 더위였다 나크족 전사가 안내한 곳은 바닥에 시뻘건 용암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다그 영향으로 간간이 불어오는 돌풍도 마치 헤어드라이어에서 나오는 바람처럼 열풍이었다그런 돌풍에 얻어맞으니 피부라 벌겋게 달아올라 쓰라릴 정도였다 아크가 줄줄 흐르는 땀을 닦아 내자 또다시 정보창이 갱신되었다폭염으로 인해 피로도가 10 상승했습니다피로도가 올라가면 10당 모든 스탯이 5 공격 속도와 이동속도가 5 만복도의 소모도가 5 증가합니다 만약 피로도가 50 이하로 상승하면 10초당 50의 생명력이 감소합니다 또한 피로도가 100 상승하면 생명력과 관계없이 과로사하게 딥니다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거나 차가운 음식으로 피로도를 내릴 수 있습니다동굴로 들어서고 얼마 되지 않아 나타난 정보창이었다아크가 유계에 처음 들어와 얻어맞은 한파와 비슷한 효과였다 다행히 한파보다는 회복기가 쉬운 상태 이상이었다열기를 피할 수 있는 적당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피로도를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사방이 날카로운 바위로 가득한 동굴 바닥에는 용암까지 흘러댄다쉴 만한 장소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덕분에 아크 일행인 이미 피로도가 40 가까이 올라간 상태였다젠장 이런 곳에서 송곳니 바위에 꿰였다가는용암의 열기에 자글자글 익어 꼬치구이가 되어 버리리라 아니 바위에 꽂히지 않아도 여기서 계속 헤매다가는 산 채로 오븐 구이가 돼 벌릴 것만 같았다아 이곳은 지도에 표시된 곳입니다 다행히 안쪽은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기운을 내십시오아크 일행이 열기에 지쳐 헐떡거리자 바란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