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싸워 볼 만하겠는데위드는 특별한 귀속 아이템으로 몬스터들을 휘하에 둘 수 있었다

제법 싸워 볼 만하겠는데위드는 특별한 귀속 아이템으로 몬스터들을 휘하에 둘 수 있었다상상도 할 수 없는 모니터의 지도 비율을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과 끝을 알 수 없는 몬스터 군단이 도시로 쳐들어왔다위드는 로암의 세력을 뿌리부터 뒤흔들어 놓았고 아예 싹 몰살을 시켰다그 정도로 끝났다면 더러운 놈에게 잘못 걸렸다면서 치를 떨고 말았으리라그 땅에는 해소가 힘든 저주를 실컷 퍼부어 놓고 인간들이 살아가지 못하는 몬스터들의 서식지로 삼아 놓았다로암의 세력권이 아예 사냥터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로암은 분통이 터지고 억울했다아니 우리가 그놈한테 피해를 입힌 게 얼마나 된다고 막말로 그냥 가서 죽어 준 것밖에 없잖아 우린 덤볐다가 싹 털리기만 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분노에 가득 찬 외침이었지만 마법의 대륙의 여론은 그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로암 역시 그다지 좋은 영주는 아니었고 사람들은 위드가 쓴 새로운 전투 신화에 열광하고 있었던 것이다전쟁의 신 위드절대 그를 건드리지 마라이 말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뚜렷하게 남게 된 계기였다그리고 이 정도 당했으면 보통 충분하지 않은가로암은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새로운 장소에 정착을 하려고 했다그런데 위드가 쫓아와서 로암과 부하들을 계속 몰살시켰다다섯 번 정도 죽었을 때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으며죽음이 10회를 넘어갈 무렵에는 상종 못 할 적이라는 판단에 더 이상은 싸우고 싶지 않았다위드와는 그냥 적당히 화해하고 예전처럼 자신의 세력을 일으켜서 사람들의 존중을 받고 살고 싶었다20회가 넘게 자신들과 부하들이 전부 몰살을 당하니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옥을 보여 주마약자로서 받는 고통이 무엇이란 걸 깨달았다자신이 가진 모든 걸 걸어서라도 위드를 파멸시키고 싶었다30회 이상 목숨을 잃고 나니 그때는 온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갔다삶에 의욕이 없었다그를 처리하기 위해 죽음의 신처럼 찾아온 위드에게 처음으로 메시지 창을 통해서 말을 걸었다자연스럽게 말을 하면 되는 로열 로드와는 다르게 그때에는 키보드로 타이핑을 해야 했다[로암 도대체 우리에게 왜 이러는 것이냐 이건 해도 너무하지 않느냐 아직도 분풀이를 원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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