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점점 더 크게 들릴 때까지 주변은 억

그것이 점점 더 크게 들릴 때까지 주변은 억눌린 고요함으 로 덮여 있었다 숨을 죽이고 그 소리를 듣고 있던 김양호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무 엇인가 일어나지 않으면 터질 것 같은 상태가 될 것 같았다 뒤쪽의 박격포 진지에서 갑자기 억센 고함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튕겨나가는 듯한 발사음들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자 가자 김양호는 그들에게 말했다202 신용장 아론이 앞장을 서서 됫문을 열고 몸을 숙인 채로 건물 옆을 빠져나갔다 허리 높이의 돌담이 박격포부대 사이에 있었으나 김양호가 그 들을 보았을 때 그들은 이쪽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는 것 같았다 다 만 끊임없이 고함들을 지르고 포탄을 나르는 데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은 건물을 벗어나 뒤쪽으로 곧장 달렸다 포탄이 작렬하는 소 리와 기관총 소리 소총 소리가 사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유탄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그들의 머리 위를 스쳐 지났다 총탄이 건물의 벽에 박히는 둔한 소리가 주변에서 들렸다 건물의 모퉁이를 돌자 그들은 그들 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두 명의 병사를 보았다 아론이 놀라 걸음을 늦추며 주춤거렸다 앞에서 달려 오던 루인병사들도 그들을 바라보며 놀란 듯 총을 고쳐 쥐었다 김양호는 그들에게 달려 나갔다 빨리 빨리 가 김양호가 그들에게 소리쳤다 병사들은 멈춰서서 입을 벌린 채 그를 바라보았다 키웅가 대령이 말리 오라구 해 키웅가 대령이 그들은 키웅가 대령이란 말을 알아들었다 아마도 대령과 같이 리 무진을 타고 온 것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병사들은 다시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김양호는 식은땀이 났다 아론의 등을 밀어 다시 앞장을 세우고 달렸다 이제는 건물들을 거의 다 벗어난 것 같았다 앞에는 두어 채의 주 택만 보일 뿐이었다 아마도 여기가 이 마을의 반대쪽 끝부분인가 싶 었다 뒤쪽에서는 여전히 총소리와 포탄 터지는 소리가 귀를 멍멍하게 하고 있었다 주택들이 불에 타오르고 있었다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도 203연거푸 들렸다 보스 저기 갑가기 아론이 멈춰서서 앞쪽을 가리켰다 세 명의 병사가 도로가 에 있는 커다란 흙더미 뒤에 모여 있었다 두 명은 이쪽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전투의 상황이 궁금하고 두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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