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울렸을 때 비꼬는 것처럼 들렸다 요즘 왜 이렇

귀를 울렸을 때 비꼬는 것처럼 들렸다 요즘 왜 이렇지요 그쪽도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요 정호열은 지금 병원에 있나 그건 모릅니다 어쨌든 넌 당장 이리로 와 전화기를 내려놓은 최광철은 이를 악물고 앞쪽을 노려보았다 멀정했던 고춘태가 헤어진지 세 시간도 안 되어서 추락 사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이로써 고춘태의 협조로 내일 간부총회에서 일거에 권명환을 밀어내려던 계획이 흔들 리게 되었다 그 호텔 종업원을 넘겨받을 길이 막막하기만 했기 때문이다눈이 빨갛게 충혈 된 유천상이 영안실 옆의 주차장에 서 긴 야차 있는 정호열에게 다가선 것은 오전 10시경이었다 고춘태의 사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정호열이 다시 영안실로 돌아온 것이다 전무님 여쭤볼 말씀이 있습니다 유천상의 말에 정호열이 핏발선 시선을 들었다 뭐냐 저 아파트에 잡아 놓은 놈을 돌려보내라고 지시하셨습니까 그렇다 발을 뗀 정호열이 한 몌의 수행원을 이끌고 영안실로 다 가갔다 그가 옆으로 따라붙는 유천상을 힐끗 바라보았다 돌아가신 회장께서 그놈을 잡고 어떤 일을 하시려고 했는지 아무도 모르더군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그놈을 잡고 있 는 것은 조직에 부담만 줄 뿐이야 알겠습니다 전무님 네 심정은 안다 정호열이 손을 뻗어 유천상의 어깨를 짚었다 나도 비통하다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호열의 대응은 눈부시게 빨랐다 그 는 고춘태가 영안실로 실려간지 한 시간 반 후에 간부회의 를 소집했고 30분만에 만장일치로 제일회의 후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그는 아침 6시에 아파트로 직접 전화를 걸어 보호하고 있던 호텔 종업원을 돌려보내라고 지시한 것 이다 영안실 안에서 발을 멈춘 유천상은 안으로 들어서는 정호열의 됫모습을 바라보았다 문상객들에게 둘러싸인 그에 게 이미 회장의 권위가 풍겨나고 있었다 사장님은 어디 가셨나 정팔호가 묻자 박삼이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오전 10시 10분이었다 지금 누굴 만나고 계실건디요 누군데 그건 난중에 말씀 디리지요 왜 나한테도 숨기는 일이 있냐 아따 무신 말씀을 그러코롬 박절허게 허시요 난중에 말 씀 디린다고 허지 않었습니까 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