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지에서 실종되었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짧은 내웅이

임차지에서 실종되었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짧은 내웅이었고 자세한 것은 모른다면서 말해주지 않았다 그리 고 이달 말쯤회사에서 보상금이 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한동안 넋을 잃고 앉아 있던 김민희는 겨우 다이얼을 눌러 이 정훈을 불러냈다 지금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였기 때문 이 다 이모는 그 소식을 들으면 떠들썩하게 울기부터 할 것이 뻔했 고 그걸 생각하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것이다 술잔을 들어 단숨에 삼킨 김민희가 흐린 시선으로 그를 바라 보았다 오빠는 그렇게 사라질 사람이 아냐 벌써 몇번째인가 되풀이하는 소리였으나 이정훈은 머리를 끄 덕 였다 나도 그렇게 믿는다 민희야 하지 만 아버지 한테는 어 떻게 말해야지 26 영웅의 도시 말씀 드리지 말아 당분간 만일 오빠가 정 말로 그렇게 재수 없는 소리 말라니까 빈잔에 술을 채워준 그가 술잔을 들어 입 안에 틸어넣었다 기다려 마음을 가라앉히고 네가 기 운을 차려 야 한단 말이 야아버지 를 생각해서 라도 그는 아버지가 대전 교도소에 있다는 것도 안다 그가 접근해 왔을 때 김민희는 그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그것이 그들 사이를 더욱 가깜게 만드는 동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는 김민희에게 같 이 면회를 가자고 조르고 있었지만 아직 같이 간 적은 없다 오늘은 널 혼자 두지 않을 거야 술잔을 든 이정 훈이 다짐하듯 말했다 내 일도 모레도 마찬가지 야 네 오빠가 돌아을 때까지 만이 라 도 내가 데 리 고 있을 테니 까 그러자 김민희가 다시 눈물을 쏟았다 술기운이 겹쳐서인지 흐 느껴 울었으므로 옆자리의 손님들이 그들을 돌아보았다 그들이 카페 를 나온 것은 11시 가 넘 어서 였다 김 민희 는 부축하 려는 이정훈의 손을 뿌리치고는 꼿꼿한 자세로 택시 정류장으로 다가갔다 너 괜찮아 토할래 따라 걷던 이정훈이 묻자 그녀는 하얗게 된 얼굴로 머리를 저 었다 그들은 택시 정류장에 섰지만 택시는 멈춰 서지 않았다 차 량들은 속력을 내며 그들 앞을 지나갔다 가끔 합승 택시가 멈춰 섰지만 방향이 다르자 요란한 엔진 소리를 뱉으며 사라졌다 빌어먹 을 주위를 둘러본 이정훈은 이곳에 택시 승객이 없는 이유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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