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이 느껴진다 사파이어로 만든 것 같은

생명력이 느껴진다 사파이어로 만든 것 같은 푸른빛 눈동자와 하얀 잔털이 있는 배는 백금으로 조각되어 있다 이마에는 작은 왕관까지 쓰고 있었는데 무려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장식품 황금빛 동체가 움직일 때마다 선명한 아름다움을 몰고 다닌다 조각사로서는 새로운 경지를 본 것에 대한 감탄이 나올 법한 작품이었다 꿀꺽 위드는 군침을 삼켰다 황금새를 잡아다가 팔기만 하면 그 돈이 몽땅 해체해서 귀금속 가게에 나눠 팔아도 돈이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유니크 아이템을 본 것 같은 탐욕적인 눈빛 역시 게이하르 황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야 보석이나 황금을 좋아하는 취향이 딱 좋군 위드는 납치를 실행에 옮기기 전에 잠시 주저했다 게이하르 황제가 만든 조각 생명체야 직업상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에 대한 의리는 아침마다 나오는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다 단지 꺼림칙한 부분이 있었다 황금새 정보 창 조각 생명체를 관찰합니다 자세한 정보의 확인은 불가능합니다 이름 세노리아 루세로니 성향 자연 종족 조류 레벨 519 직업 맑은 울음 소리를 내는 추적자 칭호 똑똑한 새 명성 60 게이하르 황제에 의해 탄생한 생명체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아르펜 제국의 옥새를 따라다닌다 살이 통통한 지렁이를 좋아한다 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굉장히 빠름 검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을 이빨로 끊을 수 있다 적에게 해독이 불가능한 독을 토해 냄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앵무새 정도로 작고 귀여운 몸집이었지만 레벨은 엠비뉴 교단을 쓸어버리던 킹 히드라 수준이었다 안 건드리기를 잘했군 위드는 입맛만 다셨다 황금새가 탐이 나지만 길들일 수도 없었다 조각 생명체들은 생명을 부여한 사람은 부모처럼 따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와이번이나 금인이를 그렇게 오래 방치해 두었는데도 다른 주인을 만들지 않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구구구 황금새가 위드를 향해 길게 울더니 영주성의 창문 밖으로 날아올랐다 니플하임 제국을 멸망시킨 적에게 안내하는듯한 모습이었다 위드는 와이번을 타고 황금새의 뒤를 쫓았다 북동쪽 방향으로 바람을 타고 유유히 날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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