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라도 맞으면 어떻게 하려고 제가 일부러 그랬겠습니까 분수 구경을

따귀라도 맞으면 어떻게 하려고 제가 일부러 그랬겠습니까 분수 구경을 하면서 어쩌다 손이 닿았는데요 가만히 있기에 잡았습 니다 가만히 있었다고 뭐랄까 손을 잡아도 된다는 묘한 감정의 교류 같은 게 있었다고 할까요 그런 게 있어 그냥 잡고 뺨 맞는 게 아니라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느낌이란 거죠 연애 선배들의 가르침들을 받으며 연애의 꿈을 불태우는 사범과 수련생 들 여성 유저들만 그들에게 검술을 배우는 것은 아니었다 여성들만큼이나 많은 남자들이 단체로 그들에게 검을 쓰는법을 익혔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련장에 몰려든다 검술 스킬이 고급에 이르고 나서부터 교관으로서의 능력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검술 시범을 보이면서 가르침을 주면 초보자들은 그 검술을 따라 한다 그것만으로도 초보들은 검술 스킬의 숙련도가 상당히 빨리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제자를 자처하는 초보 유저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교관님 사냥을 하고 싶습니다 저희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세요 오늘 강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검술 스킬을 올려 준다는 말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였다 4주가 지나서 마을 밖으로 나가 사냥을 하던 사람들도 수련장으로 돌아왔다 레벨 200이 넘는 중수 유저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허수아비나 세워져 있던 수련장이 검치 들에 의해 실전 무술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바뀐 것이다 수련생들은 사람이 많아져서 귀찮기도 했지만 배우려는 열의만 있으면 제자로 받아들였다 완전 초보들은 가진 돈이 없어도 제자로 거두었다 정식 제자로의 입관비는 보리 빵 9개다 커헉 배고픔을 모르면 진정한 투사가 될 수 없다 굶주림이야말로 인간의 근본적인 강함을 일깨워 주 는 것이다 남녀노소 검치 들의 제자가 베르사 대륙에 퍼지고 있었다 건장한 어깨와 형형한 눈빛 그리고 그들끼리의 암묵적인 대화가 로자임 왕국과 유로키나 산맥에서는 통했다 왼쪽 가슴에 검을 새겨 넣은 무리는 광장에서 동료들을 찾았다 반갑소 오랜만이군 수련장에서 한번 봤던 거 같소 사냥 가시겠소 좋소 그런데 나이가 열아홉 동갑이로군 항렬은 어찌 되시는지 스승님이 검삼백팔십오치 님이시오만 저는 검사백십칠치 님에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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