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철있었다 나는 그대가 부럽다 한숨과 함께 도미코가 말했으므로 이반이 시선을 들었다 무슨 말씀입니까 일국의 영주가 되어서 야망을 키울 수가 있지 않느냐 궁주께선 만인 지상입니다 어찌 저 같은 소인이 부럽다고 하시는지 난 잃을 것이 겁날 뿐이지만 그대는 얻을 수 있는 미래가 있단 말이다 술잔을 들어 한모금 미주를 삼킨 도미코가 이반을 보았다 등빛에 비친 두 눈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베 그대가 충성 서약을 했지만 내가 그까짓 종이 조각을 믿는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소인은 무슨 말씀인지 영문을 모르겠소이다 그러자 도미코가 정색했다 만일 요시미와 요시히사의 후계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대는 어느 편에 서서깃발을 세우겠는가 장군의 진막 앞에 설 것입니다 서슴없이 말한 이반이 도미코를 똑바로 보았다 물론 장군의 진막 안에 궁주도 계시겠지요 그런가 이를 드러내고 웃은 도미코가 술잔을 내려놓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옆쪽의 병풍을 밀어젖히자 안이 드러났다 침구가 깔린 내실이었다 이리 들라 던지듯 말한 도미코가 침구 옆으로 가더니 거침없이 허리띠를 풀었다 저고리와 치마가 한꺼번에 벗겨졌고 흰 속옷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발 밑으로 흘러내린순간 도미코의 알몸이 드러났다 탐스럽게 솟은 젖가슴의 밑으로 잘룩한 허리의 곡선이 부드러웠고 아랫배는 튕겨 나갈 것 같이 탱탱했다 도미코의 짙은 숲에 시선이 멈췄을 때 이반은 저도 모르게 고여진 침을 삼켰다 아베 날 가져라 도미코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이반을 보며 말했다 그러나 말끝이 떨려나왔고 곧 두 손이 각각 젖가슴과 숲을 덮었다 자리에서 일어선 이반은 도미코에게 다가가 섰다 그리고는 옷을 벗어 던지고는 도미코를 안아 침구 위에 눕혔다 이반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을 덮자 도미코는 두 팔을 벌려 목을 안았다 그러나 두 눈은 꼭 감은 채 뜨지 않았다 이반은 거침없이 도미코의 다리를 벌리고는 몸을 합쳤다 몸이 섞이는 순간 도미코는 탄성 같은 신음을 뱉더니 목을 감은 손에 힘을 주었다 도미코의 샘은 뜨겁게 넘쳐나고 있었다 방안은 곧 신음과 가쁜 숨소리로 가득 찼다 이반은 이제 야수가 되어서 포효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