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놈이냐그 갖가지 실험 도구가 널려 있는 방안쪽에서 날 카로운 소리가 들려왔다시선을 돌리자 검은 로브를 걸친 인영이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인간 NPC가 아니었다인간형 몬스터후드 사이로 드러난 얼굴은 놀랍게도 파충류였다동시에 눈앞에 경고 메시지가 떠올랐다보스 몬스터드리고니안 신비술사 커클이 출현했습니다뱀의 그것과 같은 노란색 눈동자가 빙글 돌아가며 아크에게 꽂혔다현상금 사냥꾼인가 아니 현상금이 걸렸을 리가 없는데뭐 상관없지이곳에 들어온 이상 살아서 나가지는 못한다커클 역시 도적과 같은 레벨 100이었다 그러나 보스 몬스터 보너스를 생각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였다역시 같은 E난이도라 그런지 아드리안과 동급의 보스몬스터였다 그러나 아크는 이미 아드리안에게 쫓겨 다니던 시절의 아크가 아니다아크는 콧방귀를 뀌며 씨익 웃었다그건 네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건방진 놈 감히 인간 주제에번쩍커클이 주문을외우자 34개의 빛줄기가 뿜어져 나왔다마법사로 전직하자마자 배우는 하급 마법 에너지 볼트전사가 검을 휘두르는 것처럼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기본 공격 마법이다 그러나 그것도 한 번에 서너 발이나 날아오니 무시할 수없다아크는 바닥을 구르며 마법을 피해 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날아들던 마법에 화격을 날렸다퍼퍼펑크윽이 이럴수가커클이 휘청거리며 물러났다됐어마법에도 화격이 먹힌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이길수 있어데드릭 해골 A2플랜이다아크의 명령에 데드릭과 해골이 세 방향으로 퍼졌다 그리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정신 사납게 움직이자 커클의 시선이 분산되었다 당연히 아크에게 날아오는 공격도 적어져서 날아오는족족 화격을 시전할 수 있었다커클은 만만치 않다고 느꼈는지 점점 더 강력한마법을 구사했다 그러나 강력한 마법일수록 캐스팅 시간이 길어지고 마법의 형태는 더욱 커졌다축구공만한 파이어 볼 같은 마법은 오히려 작은 에너지 볼트보다 화격을 성공시키기가 쉬웠다콰콰쾅또다시 파이어 볼을 되돌리자 커클의 생명력이 10나 줄었다 비록 보스 몬스터라도 마법사라 방어력이 형편없었던 것아드리안과 같은 레벨이라 긴장했는데 막장 붙어 보니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군 아니 내가 그만큼 강해진 건가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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