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인 것 같습니다 선장동무 레이더의 두 점은 빠르게 갑산호로 다가오고 있었다 다른 한 척의 자매함인 청진호는 개나리호의 남쪽으로 5마일 아래쪽에서 긴장 하고 있을 것이다 그 순간 다시 무선전화기의 신호가 울렸다 여보세요 선장동무 놈들이 보입니다 놈들은 모로코 해군의 해안경비선 입니다 무장은 어떻게 하고 있어7 블랙리포트 177갑판에 기관포가 보입니다 이대규가 김 대위를 돌아보았다039로코 해군의 해안경비선이오김 대위가 잠자코 몸을 돌리더니 문을 열고 나갔다선장님 정선하라는 신호를 하고 있습니다 갑산호의 선장이 다시 다급하게 말했다어떻게 할까요 모로코 해군의 해안경비선 핫산 24호는 시속 30노트의 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보톤의 소형 경비선이었지만 스페인에서 구입한 지 2년밖에 안 된 신형이어서 최고 속력은 35노트까지 낼 수 있었고 무장도 대단했다 127미터 중기관총 3대가 배의 선수와 좌우현에 장착되어 있는 데다가 갑판에 세워진 TOW 미사일 발사대는 어지간한 중형 선박을 한 발로 격침시킬 수 있는 것이다 후세인 소령은 망원경을 내리고 옆에 걸린 마이크를 잡았다 전원 전투준비 명령을 내릴 때까지 대기하라 앞쪽 1마일 해상에는 2백 톤급의 북한 어선이 정선하고 있었다그 뒤쪽에도 검은 점으로만 보이는 어선이 한 척 떠 있었고 왼쪽에 도 한 척 있을 것이다 후세인은 무전기의 스위치를 켰다 모가메스 네가 이놈을 맡아라 난 뒤쪽의 두 놈을 맡을 테니 까 알았어 후세인 옆을 달리고 있는 모가메스 소령이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는 모함인 핫산 20호의 선장이었다 찾산 피호는 선수를 조금 틀더니 최고 속력을 내었다 아침 햇살 178이 한얗게 부딪치는 잔잔한 바다 위를 두 척의 경비정은 긴 항적을 만들면서 달려나갔다 정선 신호를 해라 후세인이 망원경으로 앞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핫산걸호는 이미 어선을 뒤로 하고 앞쪽의 다른 어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는데 거리는 1마일이 조금 넘는다 이쪽 배도 선수를 북쪽으로 향하고 시속 5노트 정도의 속력으로 느리게 항진하고 있다 속력을 늦춥니다 함장님 옆에 서 있던 항해장이 말했다 겉보기로는 두 척이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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