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밀리카는 지금 임신중이라네 알렉산더가 멍 한 표정으로 움직임을 멈쳤다 비록 애비는 죽었지만 난 그 애와 내 조카를 꼭 살려서 데려오고 싶어 페르난도 두 달 후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었네 그런 이야기는 크링거 쪽에 할 필요 없어 갑자기 굵어진 목소리로 페르난도가 말했으므로 알렉산더는 가늘게 숨을 벨어 내었다 조건을 모두 들어 준다고 해 밀리카를 찾아내면 말이야 악마의 인질 페르난도가 자르듯 말했다 밀실로 들어선 이호윤은 장규식을 향해 슬책 머리를 끄덕여 보이고 는 앞자리에 앉았다 사십대 후반의 둥글게 살편 체격이었고 얼굴도 살집이 붙어서 두 볼이 늘어져 있었다 그는 유장수의 자금관리를 맡 고 있는 회계사였다 웬일이시오 총지배인넘께서 저를 다 보자고 하시고 그가 두꺼운 눈시울을 올리며 물었다 지난번에 빼내 온 20억을 다시 입금시켰소 장규식이 묻자 그는 눈을 끔택이며 대답하지 않았다 이것 봐요 내가 묻고 있지 않아 그 돈은 어떻게 된거요 장규식이 눈을 치켜 뜨고 다그쳐 묻자 그는 입맛을 다시며 의자에 둥을 붙였다 사장넘의 말씀대로 처리할 뿐이오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사장넘께물어 보지 그래요 이사장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장규식이 말을 멈추고 한동안 한히 이호윤을 바라보았다 사장넘한데는 말할 입장이 안돼 그래서 물어 보는거야 llii it ri 난 지금 20억이 필요해 사장은 내가 책임질테니까 그 돈을 빼줘야겠어 지배인 도대체 이호윤이 이맛살을 찌푸리고 그를 한히 바라보았다 어떻게 하시 려고 이 러는거요 목숨이 달려 있는 일이야 더구나 말을 멈춘 장규식이 갑자기 턱을 들고는 길게 습을 내쉬었다 이사장 내가 알기로는 당신이 우리 사장넘의 통장을 백여 개나 가 지고 있다고 하던데 그 중에서 20억을 때냅시다 책임은 내가 질테니 까 난 못합니다 책임을 어떻게 진단 말이오 그렇게 되면 난 죽은 목 숨이오 누가 죽이는데 입술 끝을 올려 웃으면서 장규식이 물었다 내 손을 거쳐야 죽든지 살든지 하는 걸 모르셨나 집행하는 것은 다름아닌 나란 말이오 지배인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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