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군반대쪽에서 빵빵한 몸을의자에 싣고 손톱을 갈아 대던

없군반대쪽에서 빵빵한 몸을의자에 싣고 손톱을 갈아 대던 묘족 장로 핫산이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잔뜩 흥분해서 멍멍대던 월랑족의 시선이 일제히핫산에게 집중되었다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냐 털난 풍선 못 알아들엇나 개다가리 하긴 수준이 그것밖에 되지 않으니 개대가리라는 말을듣지 뭐라고 개대가리 대체 지금까지 뭘 들엇나 적은 최소한 300 게다가 모두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이방인이라고 말하지 않앗나 그런 상대에게 대책도 없이 들이대겟다니 똥인지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짖어 대고 보는 개다운 반응이기는 하지만감히 들고양이 따위가 한번 해보자는 건가 한번 해보자고 나쁘지 않지 핫산이 손질을 끝낸 손톱을 훅 불며 씨익 웃었다 핫산의 도발에 회의실에 모인 월랑족과 묘족들이 서로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그러자 두 종족 장로의 눈치를 살피던 너구리족 대표가 조심스럽게입을 열었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현재 란셀의 힘으로는 적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주민들을 모두 대패시키고 놈들이 지나가긱를 기다리는 게 어떻습니까 마을이 습격당하면 작센 영지의 정규병도 움직여 줄 테니 놈들도 란셀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주민들만지키면 마을은 얼마든지 재건할 수 있습니다 뭐라 순간 두 장로가 동시에 고개를 팩 돌리며 소리쳤다적이 두려워 도망간다니 월랑족에게 그따위 불명예스러운 짓을 하란 말인가 흥 과연 땅굴이나 파 대는 너구리족다운 발상이군 개와 다를바가 없어 이럴 때는 또 죽이 척척 맞는다 핫산과 월랑족 장로가 쏘아붙이자 너구리족 대표도 불쾌한 표정으로 탁자를 후려쳤다땅굴이나 파 대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당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나 구름다리를 누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바로 우립니다 이마을은 울타리에 박혀 잇는 못 하나까지 우리가 만든 거란 말입니다 누군 좋아서 피난 가자고 하는 줄아십니까젠장 도 시작이군 샴바라는 지긋지긋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호의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바로 이것이었다 란셀 마을에서 병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다 란셀 마을에서 병력이라고 할 수있는 주민은 크게 네 종류로 나뉘었다 전직 도적들과 묘족 월랑족 너구리족 그리고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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