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며 털썩 주저앉았다 동그란눈에서 눈물이 펑펑쏟아졌다제발 봐주세요 기란에서 비단을 팔면 50퍼센트를 드릴게요쉬운 방법을 놔두고 뭐하러 그렇게 귀찮게 돈을 벌겟냐아크는 지금의 상황이 하나도 이해되지 않았다카오틱 캐릭터가 되면 엄청난 패널티를 받는다상점에서 물건을 사고팔기는커녕 어지간한크기의 마을에는 들어갈수조차 없다 때로는 현상 수배까지 당한다일단 한번 카오틱이 돼버리면며칠간 감옥에 갇히고 벌금을 물기까지는 카오틱을 풀수없었다물론 수감일수와 벌금은 카오틱수치와 레벨에 따라정해진다 60레벨이상이라면 수감일수나 벌금도 적지않을터아무리 비단이 탐난다고 해도 카오틱이 되면서까지 얻을 가치는 없었다 때문에 아크도 둘의 태도를 수상해했지만 최악의 상황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이해되지 않는건그뿐이 아니다상인이라면가방에 비단외에도 여러가지 잡템이 있을것이다 시드가 살해당한다고 해도 비단을 떨굴 확률은 희박했다 그런데 레오나 시드는 마치 죽으면 당연히 비단이 떨어질거라고 확신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대체 뭐가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미안하지만 우리도 먹고살아야하니까 어쩔수없다레오가 다짜고짜 달려들어 양손도끼를 휘둘러 댔다그때까지도 아크는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었다 몬스터라면 70레벨이라도 둘 셋은 상대할 자신이 있다그러나 상대는 유저 둘이라면 아크라도 상대하기 벅차다역시 도망쳐야하나아크가 그런생각을 하고있을때였다젠장 이렇게 되면 적자 각오다시드가 서둘러 주문서를 꺼내들고 찢자 빛과 함께 사라졌다 엄청난 가격의 레어 주문서 [워프]의 효과였다이자식 워프 주문서를 숨겨 놓고 있었구나해머로 바닥을 후려친 레오가 이를 갈아붙였다흥 그렇다고 다 된밥을 놓칠것 같으냐 [추적]레오가 지체 없이 또 다른 주문서를 사용하자 눈동자가 시뻘겋게 변했다붉은 눈동자로 주변을 훑어보던 레오는 2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둥지둥 도망가는 시드를 발견했다 각종 주문서를 사용하는 괴상한 싸움이었다레오가 시드를 뒤쫓으며 소리쳤다하르겐 그놈을 털고있어 혼자 상대할수있지물론이지하르겐이 피식 웃으며 아크를바라보았다어차피 네놈도 순순히진주를 토해낼 생각은 없겠지하르겐은 레오가 했던 것처럼 주문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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