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되어 있던 아내의 무사한 모습을 보게 된 것에 대한 기쁜 표정이 아니었 다 리즈 호텔에서 근무하던 김선주라는 직원이 있었어요 저희 심부를도 해주던 직원이었는데 요즘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이재영의 말에 김원국이 머리를 들었다 말은 능선 위의 숲속이었고 나뭇가지 사이로 아래쪽의 별장이 보였다 그리고 시야를 가득 메 배후의 조종자 185우고 있는 것은 오후의 랫살을 받아 빛을 반사하는 잔잔한 바다였다 그들은 이쪽과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어 보이는 사람이면 내버려 두지를 않는군요 이재영은 그가 앉아 있는 바위 아래쪽의 평평한 부뿐에 엉덩이를 걸쳤다 가을이 깊어 가고 있었다 이름 모를 활엽수의 커다란 나못 잎이 휴지처럼 땅바닥에 깔려 바람에 부스럭거렸다 저 제가 이제까지 일어난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썼는데요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읽어 주시겠어요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대형 봉투를 바라보던 김원국이 머리를 끄덕였다 언젠가는 발표하게 되겠지 그것이 신문 기사로건 책으로건간 네 강 사장넘이 섬에서 습격을 받아 돌아가신 것은 이철우씨의 복수극이라고 썼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이철우씨도 희생자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가 족이 모두 이무섭씨가 보낸 사람들에게 살해당했지 않아요 이재영이 머리를 들어 김원국을 올려다보았다 스웨터에 바지 차 림의 그는 바다를 내려다본 채 입을 열지 않았다저 밖에 나가지를 못해서 사회 분위기도 알 수 없고 정보를 얻 데도 한계가있어서요이재영이 조심스럽게 말하자 김원국이 머리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 는 았다 우리 때문에 이렇게 되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186 밤의 대통령 제2부 ll 제가 자초한 일인데요 뭐 하지만 정보가 적어서 답답해요 이제 놈들은 밤 세계를 거의 장악했어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조직들과 급속히 연계 작업을 하고 있지 부산의 최충식은 일본으로 몸을 피한 모양이야 음을 돌려 이재영을 내려다본 김원국이 말을 이었다 내가 소유했던 업체들은 모조리 공매 처분을 당해 박용근의 하수인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었거나 그전에 넘겨졌어 난 이제 가진 게 아무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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