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 최 대위는 그의 고등학교 후배였으므로 동생같이 여겨 오는 사이 다 찌푸린 얼굴의 안형규가 대꾸를 않자 그가 말을 이었다 안 참모님만 돌아오신 게 아닙니다 여단 본부와 휘하 부대의 떵관급 장교들만 열 명 정도가 됩니다 안형규가 머리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왜 그렇게 많어 밀려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밀려 있기로서니 하긴 기갑 연대의 최 중령님은 난데없는 휴가 명령이 떨어져서 좋다고 나갔다가 열이 뻗쳐서 돌아랐지요 최 중령이라니 최인식이 말이야 ft 그들은 막사를 돌아 본부 건물로 다가갔다 최인식과 그는 함께 육본에서 근무하다가 1년 전에 같이 I공수로 전출되었었다 육본에 서는 부서가 달라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나 5공수에 온 후로 자주 만 나는 사이가 되었던 것이다 재화 251 영내는 출동 준비를 하는 병사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장갑 차가 요란한 캐터필러 소리를 내며 그들의 옆을 지났고 병사들의 움 직임도 활가에 차 있었다 오후 4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오산 근처는 차량 소통이 잘되 어서 대부분의 차량들이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리고 있었다 검정색 의 대형 승용차도 그 중 하나였는데 됫좌석에 둥을 묻고 있는 것은 이동천이다 창 밖의 메마른 산야를 바라보던 그가 머리를 돌려 박철 규를 바라보았다 북한군이 포격을 해왔다니 이건 보통 일이 아니야 이런 도발은처음이다 우습게 본 거지요 해볼테면 해보자는 태도 같습니다 박철규가 입맛을 댜셨다 우리쪽의 대응은 뻔하지요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유야무야 해 버릴 겁니다 그런데 시간마다 방송줴서 북측의 도발 사잔을 취급하고 있어예전과는 다르다 예전 같으면 짤막하게 보도하든지 아니면 사건이 수습된 후에 알 렸을덴데 지금 정부는 사망자의 인적 사항까지 자세히 보도하고 있 는 것이다 박철규가 쓴웃음을 지으며 이동천을 바라보았다 국민들의 관심을 부산애서 휴전선으로 옳기려는 수작 아닐까 요 이동천이 머리를 1덕였다258 밤의 대통령 제력 lH 그령다면 정부의 의도는 성공한 셈이 되겠군 북한이 우리 정부를 도와 준 셈이 되었습니파 차는 오산 톨게이트 표시를 지나치면서 속력을 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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