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법으로 먹고 산다는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하나 신윤수가 눈을 감았으므로 박양규는 길게 숨을 뱉었다 홧김에 그렇게 말했지만 경찰에 신고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요시다를 용의 자로 지목한다면 그 이유와 증거를 밝혀야만 하기 때문이다 신윤 수가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이봐 내가 죄값을 받는 것일까 이 사람이 약해졌군 긴장한 박양규가 침상에 상반신을 바짝 붙였다 그런 생각일랑낫고 나서 해죄 안지은사람이 어디 있다고 현이 그놈은 내가 끝까지 안고 있머야 했어 어허 그만 하래도 간호사가 들어섰으므로 그들은 말을 멈췄다 특실이어서 저택 에서 온 가정부 둘이서 수발을 드는데 숙식에 불편하지 않았다게다가 대기실에는 친척 몇 명이 와 있었고 복도에는 회사 간부들 과 경호원들이 섞여 서성댔다 간호사가 나가자 신윤수가 눈을 떴 다 나는 그놈이 결국 날 죽일 줄로 믿고 있었어 그의 목소리는 낮았으나 또렷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네 기 업 인수 77 이 사람아 그건 자네 혼자 생각이여 그런데 말이야 신윤수가 흐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봐죽으려면 차라리 자식 손에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드 는구만 그래 이봐 형님 병원에 못 가게 해야 돼 고광도가 다짐하듯 말하자 강재진이 머리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뻔 너도 말리라구 모처럼 둘의 의견이 일치했다 저택의 응접실에는 그들 둘과 서 창갑이 모여 있었다 고광토가 흘낏 문 쪽을 바라보았다 요즘 형님이 계속 저기압이다 그 영감의 사고가 나기 전에도 말이야 너 그 이유를 알고 있지 난 모른다 좇같은 놈 다시 고광도의 심기가 뒤틀려졌다 니가 지금 유세하는 거냐 뭐냐 대가리를 맞대고 형님을 위해서 뭔가 할 일을 생각해 보자는 것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 씨벌놈 01 아따 형님 욕 좀 빼쇼 서창갑이 나섰다 재진 형님도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닙니까 이 런 씨벌놈이 고광도가 서창갑을 향해 눈을 부릅떴다 생각은 무슨 생각 너는 보면 몰라 이 새끼가 슬슬 약만 올린 다는 걸 그런 것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