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눌려 숨을 죽이고 있다 수고했다 이윽고 바실리예프가 생각났다는 듯이 장교를 향

에 눌려 숨을 죽이고 있다 수고했다 이윽고 바실리예프가 생각났다는 듯이 장교를 향해 말했다 그대 이름이 뭔가 키에르크입니다 기억해 두겠다 머리를 끄덕여 장교를 내보낸 바실리예프가 정색하고 장군들을 보았다 요르게 영감은 동방군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금군을 협공하자는 계획이지만 그때는 너무 늦다 동방군은 빨라야 15일 후에나 이곳에 도착한다 바실리예프가 탁자 위에 놓인 지도의 한 부분을 비단 장갑을 낀 손으로 짚었다 우리는 이곳까지 내려가 먼저 금군을 기다린다 그것이 폐하를 지키는 길이다 그의 손이 짚은 곳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800여리 떨어진 쟈이스크 평원이다 옛적 이곳에서 코사크 기병대가 작센군 2만을 깨뜨렸지 이곳이 우리들에게 또한번 영광을 줄 것이다 바실리예프의 목소리가 활기를 띄웠으므로 방안의 분위기는 밝아졌다 대공 전하 폐하께 허락을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장군 하나가 말하자 바실리예프가 머리를 끄덕였다 요르게 영감이 폐하께 겁을 잔뜩 주었을테니 내 계획을 말리시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는 바실리예프가 쓴 웃음을 지었다 폐하께서는 내가 멀리 떨어져 있어야 안심을 하시거든 lt계속gt [이원호 역사무협소설] 반역 lt585gt 풍운의 러시아5 왕자 이광이 선봉군과 합류한 곳은 크라보성이 이틀 거리인 강가에서였다 이광은 1000기의 기마군을 이끌고 있었는데 모두 친위 기마군에서 뽑힌 정예였으므로 위용이 대단했다 연락을 받은 원개는 예를 갖춰 이광을 맞았다 선봉군 사령 원개가 왕자 전하를 맞습니다 두 손을 모은 원개가 머리를 숙여 절을 하자 이광이 말에서 뛰어내렸다 날렵한 동작이다 사령께서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광이 소리쳐 말했으므로 진막 주위에 둘러섰다 10여명의 장수들 외에 군사들까지도 긴장했다 원개에게 다가선 이광이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였다 왕자 이광은 1000인장의 직임을 받고 선봉군 사령 휘하에 배속되었습니다 사령께서는 영을 내려주십시오 황공하오 성풍이 단순한 원개의 얼굴이 금방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매우 조심스럽소 폐하의 왕자는 저까지 넷이나 됩니다 이광의 활달하고 맑은 목소리가 주위를 울렸다 제가 선봉에서 싸우다가 죽더라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