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설치되어 있었다 우 체국 안쪽 뜰에 지프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째설치되어 있었다 우 체국 안쪽 뜰에 지프차가 한 대 서 있었다 그 뒤에는 새까만 리무진 이 감추어지듯 세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병사가 장교에게 보고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장교는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소령은 보고를 들으면서 김양 호 일행을 힐끗거렸다 병사들은 보고를 마치고 돌아가고 있었다 소령 우리를 어떻게 할 작정이오 우리는 외국인이오 도대체 우리를 당신의 포로로 취급하는 이유는 무엇이오 김양호는 그가 영어를 이해한다고 믿었으므로 그에게 다가가 말했 다 소령은잠자코 김양호의 말을듣고 있었다 우린 코리언이오 그리고 외국인입니다 당신네들의 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오 우리를 보호해서 돌려보내 주기를 바랍니다 183 김양호의 말을 듣고 난 소령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뒤에 선 병사들에게 말했다 그가 지시하자 병사들이 목제 의자 세 개를 들고 와 그들 앞에 내려놓았다 거기 앉아서 기다려 나는 보고를 하고 오겠소 김양호는 길게 숨을 내려쉬면서 정도상과 아론을 바라보았다 그들도 조금씩 진정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잠시 후에 소령이 그들에게로 다가왔다 당신들 나를 따라와 그들은 일어서서 소령의 뒤를 따랐다 소령은 우체국장실이었던 모 양인 방문을 열더니 그들을 안으로 들어오게 한 다음 문을 닫고 뒤쪽 에 섰다 김양호는 책상 건너편에 앉아 있는 반백의 흑인을 보았다피로에 지친 얼굴이었으나 눈동자는 붉게 물들어 마치 눈동자 끝부분 에서부터 둥그렇게 불길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그는 대령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김양호는 잠시 숨을 들이마시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대력 앉아도 되겠소 1 김양호는 책상 앞에 놓여 있는 의자를 손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대 령은 잡시 의자를 바라보다가 머리를 끄덕였다 의자는 하나밖에 없 었으므로 정도상과 아론은 김양호가 의자에 앉자 주춤거리며 그의 뒤 에 와 섰다 코리언이라구 당신 코리언인가 대령이 물었다 그렇습니 다 그럼 미스터 김인가 히죽 웃는 듯 대령 얼굴의 한쪽 부분이 그렇게 보였다가 다시 정상 으로 되돌아갔다 김양호는 대령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소령에게 이 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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