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란셀 마을에 등록된 인구수만 늘려주면 된다

내가 란셀 마을에 등록된 인구수만 늘려주면 된다는 거잖아 혹시잠시 머리를 굴리던 아크는 곧바로 혓바닥을 놀려댔다장로님 뜻이 그렇다면 할 수 없군요 하지만 월랑족이 야생의 본능을 되찾아도 정작 필요할 때 연락이 안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어떻게 말인가일단 제 말대로 월랑족을 데리고 란셀 마을에 가는 겁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란셀 마을의 주민이 되어 그곳을 거점으로 삼은 뒤에 대륙을 여행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 주시면 만약의 사태에 제가 월랑족을 찾기도 한결 쉬워지지 않겠습니까말하자면 일단 주소지만 옮겨 놓는 위장 전입흠 그렇군 그런 방법이 있었어 하긴 우리는 어둠의 대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아직 다른 수인족을 본 적도 없지 대륙에 대해서도 모르고 좋네 자네 말대로 하지 대륙으로 나가면 꼭 란셀 마을의 주민이 되겠네그렇게 결국 아크는 장로의 허락을 받아냈다 동시에 아크의 눈 앞에 정보창이 떠올랐다새로운 이주민을 찾아라 퀘스트가 갱신되었습니다당신은 어둠의대지에서 살던 월랑족에게 란셀 마을의 주민이 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습니다 이들이 여행을 끝내고 란셀 마을에 도착하면 퀘스트 성취도와 마을의 발전도에 관련된 각종 수치에 월랑족의 능력치가 적용됩니다새로운 이주민 찾기 성취도 9815패러독스 왈 라크님 제가 님의 뒤를 이어서 안된부분과 빼먹은 부분을 고치도록성취도가 100를 초과하면 란셀 마을에서 약속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됐어 이제 이 퀘스트도 끝난 거나 다름없다그럼 우리는 돌아가겠네 이곳의 생활을 정리하고 대륙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하니까장로는 월랑족을 이끌고 해변 마을로 돌아갔다 그 사이에 라자크는 성주로서의 업무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라자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영지 각지에 흩어져 있는 블러디를 불러들여 조촐한 영주 취임식을 하는 것이었다 성에 있던 블러디는 300400마리였지만 다른 인접 뱀파이어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파견됐던 블러디를 모두 모으니 거의 800마리나 되었다이 정도면 다른 뱀파이어의 침략은 걱정할 필요 없겠군사실 아크는 그 점이 걱정스러웠다 라카드는 어둠의 대지를 독식해 오다시피 한 카라클을 물리쳤다 그러나 실제로 라카드의 능력은 어중간한 뱀파이어와 맞짱을 뜰 만한 실력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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