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다 이또 솜씨가 여전하구나 강재진이 머리를 숙였다 이자가 너무 방심한 탓입니다 이제 넌 나한테 진 빛을 갚았다 강재진은 잠자코 김태랑에게 다가가 손발을 묶었다 머리를 든 요시다가 그를 바라보았다 이또 어떻게 된 일이냐이놈을 미행했더니 모리 산자에몽을 만나더군요 김태랑의 입에 재갈을 물린 강재진이 말을 이었다선생님이 청운각에 가신다는 것을 듣고 미리 예약된 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감시하고 있었던 모양이군 손을 잡았으니 보호하고 있었다고 해야 맞습니다 그렇게 정보력이 대단한가 그러자 강재진이 정색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예 선생님 놀라실 정도로 방문 앞에서 인기척이 나면서 문이 열렸다 방으로 들어선 것은 신준이다 그를 따라 들어선 세 명의 사내가 강재진과 함께 김태 랑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신준이 요시다의 앞쪽에 앉더니 얼굴에 웃음을띠었다 모리가 만든 자리지만 음식상을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지 않 겠습니까 다음날 아침 이석환검사는 출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전 화를 받았다 이검사님 저 신준입니다 불쑥 들리는 사내의 목소리에 이석환은 긴장했다 당신 장난하는 거야 겨우 그렇게 물은 그가 의자를 옆으로 돌려앉았다 앞쪽에 앉은 직원들을 의식한 행동이었다 내가 장난할 리가 있습니까 신준의 목소리는 정중했다 지난번 콘티넨탈 호텔 라운지의 밀 실에서 두사람이 회동한 후에 검찰수사관이 달려들었던 것을신 준이 오해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왔었다 이석환이 목소리를 낮췄다 그래 무슨 일이오 해명할 사건이 있습니다 지난번 연달아 일어났던 강도 사건 말인데요 제가 범인을 잡 았습니다 범인을 잡다니1 일본 국적의 한국인입니다 지금 역삼동의 국빈 호텔 308호실 에 묶어두었습니다 강탈했던 현금을 거의 그대로 옆에 두었습니다 피해자들과 대면시켜보면 그자가 범인이라는 것이 확실해지겠지요 그리고 부탁이 있습니다만 저한테 이런 전화가 왔다는 건 비 떠나는 사나이 교7밀로 해주십시오 범인은 검찰 수사관이 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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