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담배가쥐어져 있었다무슨 말이야 본부가 당했다니창고 밖 경비를 맡은 요한이 소리쳤고 이어서 마크도 물었으나버튼이 이를 악물었다 함정에 빠진 것은 오히려 이쪽이었다보스가 당했어 저격 당했단 말이다그러자 무전기에서 더 이상 잡음이 들려오지 않았다 그리고앉은 버튼은 몸이 떨렸으므로 힘주어 입술을 깨물었다맥밀런의 이번 작전에 무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본부의국장 허락도 받지 않은 독자적인 행동이 많았으나 제2인자의 위치에 있는 맥밀런이다 오히려 국장보다 정치인들과의 연줄이 막강해서 출세하려면 맥밀런에게 붙어야 한다는 것이 요원들에게는 정설이었다 그러나 맥밀런이 죽어버린 지금 그와의 관계가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무전기가 울렸으므로 버튼은 겨우 귀에 붙였다039넌 누구냐저쪽에서 물었으므로 버튼은 몸을 굳혔다 그 순간 배의 갑판으로 요한을 선두로 한 요원 7 8명이 뛰어올라왔다그들은 갑판 위에 쓰러진 맥밀런의 시체를 보더니 모두 아연실색하고는 제각기 사방으로 총을 겨누며 엎드렸다039너는 누구냐버튼이 소리치듯 물었다 그는 직감적으로 이 사내가 맥밀런을저격한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았다039난 워렌이다무엇이눈을 치켜들 버튼이 옆으로 붙어온 요한을 보았다당신이 워렌이라구옆의 요한도 긴장했고 그러자 무전기에서 웃음소리가 났다039너희들이 창고 안에서 쏴죽인 사람들은 밀수업자들이야스테판과 밀수품 선적을 상의하고 있었을 것이다워렌 네가 맥밀런 씨를잘 들어 이 자식아버럭 소리친 워렌이 목소리를 높였다039맥밀런은 반역자다 국가의 기밀을 빼내 테러리스트와 무기상들에게 넘겨주고 거금을 챙긴 놈이다 죽어 마땅한 놈이야거짓말 하지 마039내가 증거를 가지고 있단 말이다 그래서 맥밀런은 기를 쓰고나와 이준석을 없애려고 하는 거야039그렇다면 왜 정식으로 본부에 보고하지 않나잘 알면서 이 병신 같은 놈 너도 출세에 급급해서 맥밀런의명령에 따랐지 않나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안될 거야워렌의 목소리가 컸으므로 옆에서 귀를 세우고 있는 요한과 근처의 부하들까지 모두 들었다 창고의 총성은 이미 그쳤고 부두밖에는 경찰차가 도착해 있었다창고에서 철수해 온 마크 일행이 배의 갑판 위로 올라왔다 버튼은 무전기를 껐다철수다 서둘러 놈들이 맥밀런을 노렸군쓴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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