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력에 신경을 많이 쓴 보람이 있군 무너질 때도 운이 좋았겠지만 말이

내구력에 신경을 많이 쓴 보람이 있군 무너질 때도 운이 좋았겠지만 말이야재활용도 가능하겠는가그건 좀 무리죠 그래도 왕궁 재건에는 쓸 수 없더라도 상가에는 활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조금 더 많은 부분이 남아 있었다면 기념물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석재들은 관리를 잘하면 오래 보존되기는 하는데 이렇게 제대로 무너져서 깨지니 남아나는 게 별로 없어 아쉽군돌무더기 속에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고 있었다왕궁에 투입한 최고급 건축자재들을 그냥 버려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웠던 것이다깨진 석재들은 전부 다 걷어서 다듬은 후에 도로를 까는 데 쓰도록 하죠금속은 재련 과정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으니 대장간 용광로를 설치한 후에 제대로 작업을 합시다하벤 제국군과 함께 파묻힌 전리품도 꽤 되니 강철이 부족한 경우는 없겠는데요 강철은 북부에서 수요가 급증해서 가장 재고가 없는 자원이니까 말입니다빨리빨리 해냅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금이 기회입니다건축가들은 곧바로 대지의 궁전 복원 계획을 진행하려고 했다아직 아르펜 왕국의 재정이나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되지는 않았다하지만 건축가들은 자신들이 직접 지은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재건을 서둘렀다과거처럼 산봉우리에 왕궁을 세울 수는 없겠군요산이 완전히 깎여 나갔으니 이제 어렵게 됐죠나름 독창적인 멋이 있는 왕궁이었는데 흙과 돌 모래를 다시 쌓으면요하긴 우리의 노동력이야 산 몇 개 정도는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지요다른 건물도 아니고 왕궁이라면 백만 명 정도는 쉽게 동원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건축가들은 무시무시한 노가다 계획을 구상했다북부의 사기적인 인간 노동력을 이용해서 산까지 다시 세우자는 거대한 계획을 아이디어로 내놓았다흠 대지의 궁전은 좋긴 했는데 어중간한 높이에 있었지요 산의 높이를 500미터나 1킬로 정도로 과감하게 더 높이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산이 높으면 왕궁으로 올라가는 길에 온갖 건물들도 세워 놓을 수 있을 것 같고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하지만 그러면 시공의 어려움은 제쳐 놓더라도 상당히 장기간의 공사가 될 텐데 인력 수급이 그리 원활하게 유지될지북부 유저와 주민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죠 왕궁이 본격적으로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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