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들을 잡았기 때문이다 띠링 검술 스킬의 숙련도가

생선들을 잡았기 때문이다 띠링 검술 스킬의 숙련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생선을 잡으면서도 검술 스킬이 올라간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는 아니었지만 장소의 특성상 검술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모양이었다 검술 스킬도 조각술처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이렇게 된 바에야 검치는 물 위로 떠올라서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강물로 들어갔다 파라라라라라라 검치가 한 호흡에 휘두르는 검이 생선의 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잘게 저미어서 회를 뜨는 검술 생선은 산 채로 눈을 끔뻑이면서 회가 되고 있었다 그것도 수중에서 검치의 눈빛에 미안함이 어렸다 잔인해서 못 할 짓이로군 검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언제였던가 삶과 죽음을 일수유에 가르던 그때 이후로는 최선을 다한 적이 없다 로열 로드조차도 여흥에 불과하였을 뿐이다 녹슬지 않은 검술 실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였는데 생선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었다 검치는 토끼나 다람쥐 사슴 같은 초식동물은 베르사 대륙에서도 거의 사냥하지 않았다 먹지도 않을 것을 무의미한 살생을 할 필요가 없겠지 검치는 미안한 마음에 생선들에게 붕대를 감아 주었다 신기에 달한 검술로 인해서 아직 살아 있는 생선들이었다 푸하 그리고 강물 위로 올라와서 하류로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를 정해 놓은 게 아니라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발걸음이었다 강의 하류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낚싯대를 들어 올린 중년 남자와 부인의 대화가 들렸다 여 여보 왜요 우리 지금 회를 낚았어 붕대가 거의 떨어져 나간 살아 있는 메기가 그들의 낚싯대의 미끼를 물고 올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세상이 참 어렵구나 검치는 큰 고목나무 아래에 주저앉았다 검술 스킬은 고급 6레벨 89 믿기지 않는 속도의 성장으로 검술 스킬의 마스터도 그리 머지않은 단계였다 하지만 레벨을 올리고 검술 스킬을 연마한다고 해서 무슨 보람이 있겠는가 나이 먹은 게 죄지 혼자서 돌아다니는 아줌마는 없을까 처음 보는 여자에게 친한 척 말을 붙여 보기도 어색했다 말을 걸어도 되는지 고민하면서 관찰하고 있으면 남편이와서 데리고 가는 경우를 두어 번 당하고 나니 의욕도 안 생길 정도였다 검치가 자책하고 있을 때 십 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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