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윤의충은 5만

이다 윤의충은 5만 군사를 보냈으나 30만 가까운 대군을 보유하고 있소이다 중과부적이오 현효철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황제의 대군이 오지 않으면 승산이 없습니다 황제께서는 남송과의 전쟁으로 여력이 없으시다 그렇다면 자비령 아래쪽으로 물러나는 것이 상책이오 최탄은 고려 땅을 떼어 쿠빌라이에게 바치고는 몽골 동녕부의 부사가 되었는데 고려와의 국경이 자비령이었다 현효철의 말은 고려 땅으로 후퇴하자는 것이었다 니충의 군사가 추격해오지 않을까 윤의충은 고려인이오 고려 백성들이 전란에 핍싸이는 것을 후금국의 깃발 71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최탄의 얼굴에 희미한 웃음기가 번져졌다 런군 백성들을 인질로 삼고 후퇴하는 것이 남겠다 개경에 들어가 왕을 볼모로 잡고 있으면 윤의충이 쉽사리 칼끝을 내밀지 못할 것이야 대장군 한석기가 보낸 낭장 김유곤이 요양성에 도착한 것은 저 녁 무렵이었다 도중에 방재보의 진을 거쳐 왔으므로 군사들의 호위를 받고 열흘만에 개경에서 요양성에 닿은 것이다 등불을 취황하게 밝힌 청으로 들어선 김유곤이 윤의충을 보더 니 엎드렸다 총사령을 소장이 이제 다시 뵙소이다 김유곤의 두 눈이 등및을 받아 반짝였다 윤의충과 같이 수만 리 떨어진 이역땅에서 남송과의 전쟁을 치른 감개가 밀려온 것이 다 윤의충이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 네 얼굴이 눈에 익다 먼 길을 급히 달려온 것 같은데 무슨 일이냐 충사령께 드릴 말씀이 있소이다 정색한 김유곤이 똑바로 윤의충을 바라보았다 청 안에는 10여 명의 장수들이 둘러서 있었는데 고려인은 그들 둘뿐이었다 그러 나 김유곤은 고려말만 했다 부의 최탄과 오규트가 군사를 이끌고 남진해오고 있소이 다 곧 개경에 닿을 것입니다 알고 있다 72 대 영웅 자들이 백성들을 인질로 삼아 진 앞에 풀어놓은 바람에 백 성들은 생업을 잃고 굴어죽거나 산천을 헤매고 있소이다 건도 들었다 허나 고려 왕실은 이미 백성을 안돈시킬 능력이 없어진 지 오 래여서 몽골 황제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오 눈을 치켜뜬 김유곤이 윤의충을 노려보았다 깅은 오직 몽골의 개가 되어 왕좌를 유지하려는 생각뿐이고 백성은 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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