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충은 다시 몸을 날려 안쪽 평지에 뛰어내리고는 두 걸음

윤의충은 다시 몸을 날려 안쪽 평지에 뛰어내리고는 두 걸음만에 어둠 속에 들어섰다 안쪽은 더욱 경사 진 땅이었다 몽골의 기마군이 텍을 못출 지형이었다 더욱이 기 복이 심해서 회회포를 쓰아도 타격도 별로 받지 않을 것이다 그 는 조심스럽게 발을 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미 어둠에 익숙 해진 그의 눈에 앞쪽의 지휘부가 보였다 백 보쯤 앞쪽의 평탄한 지형에 자리잡은 지휘부는 이층 건물이었다 그리고 좌우에 벌려 세워진 두 채의 건물이 숙소일 것이다 윤의충은 돌더미 사이를 그림자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돌더미는석포용으로 모아 놓은 것인데 한 번도 써 보지 못 했을 것이다이쪽은 인적이 없다 마치 묘지처럼 조용한 곳이었다 그가 다시 위쪽의 돌더미로 옮기려는 순간이다 뒤쪽에서 어지러운 발자국 소리와 함메 세 명의 몽골 장교를 선두로 십여 명의 병사가 달려 올라왔다 병사들이 든 첫불로 주위가 환해졌다 돌더미에 몸을 붙인 윤의충은 그들이 자신을 발견하지 못 했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66 대영웅 그들은 금방 지휘부 쪽으로 델어져 가면서 주위가 다시 어둠에 덮여지고 있었다 윤의충은 몸을 굽히고는 아직 손끝 하나 움직이 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쪽은 삼십여 보 옆쪽의 낮은 돌더미였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지취부 쪽이 떠들씩해졌다 이제까지 어둠 속에만 잠겨 있던 건물 한쪽에서 불이 켜겼다가 꺼졌다 아래쪽의 사고가 보고된 것이다 그의 볼을 타고 땀방울이 한 줄기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순간 윤의충은 입술끝을 올리며 웃음을 띠었다 낮은 돌더미에서 무엇 인가가움직였던 것이다 앞으로 뻗어 나온 것은 돌더미의 일부분 같지만 머리다 그러자 다음 순간 몸체가 숨아올었다 사람이다 검은 옷으로 몸을 감싼 사내는 두건을 내려썼는데 두 눈만 드 러나 있다 윤의충은 상반신을 세웠다 그 순간 사내가 이쪽으로 강화도의 칼바람 f7몸을 돌렸으므로 그들의 시선이 마주쳤다 왼쪽 어깨를 내린 윤의 충은 그를 향해 한 걸음 다가졌다 떠보는 자세였다 이미 오른손 이 가죽띠 왼쪽에 꽃은 단검의 손잡이를 쥐고 있는 것이다 그러 나 사내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쪽으로 상반신을 비튼 자세로 마치 나무 둥치 같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온몸으로 살기를 내뿜고 있다 윤의충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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