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 윤우일의 혀를 더 세게 받았다 그리고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허덕였다[어서해 줘요]그러나 윤우일은 서두르지 않았다 마치 갈증난 사람처럼 샘의 구석구석을 핥고 젖가슴을 애무했다서미향은 이제 자고 있는 아이도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몸을 비틀면서 억누른 신음을 뱉아내던 그녀는 이윽고 사지를 뻗으면서 절정에 올랐고 흐느껴 울었다그제야 윤우일은 그녀의 몸 위로 상반신을 올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몸을 천천히 그녀의 몸 속으로 넣었다 그러자 굳어 있던 그녀의 몸이 놀란 듯 다시 깨어났다윤우일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을 때 서미향은 다시 절정으로 솟아올랐다[아]흐느끼면서 신음을 뱉은 것은 무언가 알려주고 싶다는 충동때문이었다 절정을 같이 느끼고 싶다는 행복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윤우일의 몸이 점점 세차게 움직이자 서미향의 쾌감은 더 높게 솟아올랐다 그리고는 겁이 났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번뜻 스쳤다가 곧 열락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윤우일의 어깨를 물면서 또 다시 절정에 올랐다다음날 아침 윤우일은 누군가가 어깨를 흔드는 바람에 깨어났다 눈을 뜨자 옆에 순영이 서 있었다[아저씨 여기서 잤어][응]대답을 하고 윤우일은 앞쪽을 보았으나 서미향의 자리는 비어있었다[엄마 어디 갔니][저쪽 방에][어디 응접실]순영이 가리킨 쪽은 응접실이었다 벽시계는 오전 7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잠시 후에 응접실로 들어선 윤우일은 서미향이 무언가를 하녀에게 지시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영어에도 능숙했는데 윤우일이 옆쪽 소파에 앉자 첫날밤을 치른 신부처럼 얼굴이 붉어지더니 곧 하녀를 내보냈다[식사 메뉴를 물었더니 모두 중국식이라고 해서요]그녀가 시선을 내린 채 낮게 말했다[한국 요리를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아요][시장도 봐야 할 겁니다]응접실을 둘러보면서 윤우일이 얼굴을 펴고 웃었다 서미향은 금방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집주인은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집안 장식도 바꿔야 할 것이고 가전제품도 더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곧 순영이가 다닐 외국인 학교도 알아봐야 할 것이고]자리에서 일어선 윤우일이 그녀의 앞으로 다가 서더니 쪽지를 내밀었다[여기 퍼블릭 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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