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뭔가 보너스가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은근히 그 부분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런데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아구스산맥에서 고작 레벨 100몬스터에게 어처구니없이 죽었다이미 죽으걸분해해 봤자 소용없어하지만아크는 통렬한 자아비판 시간을 가졌다아구스 산맥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과의 전투에익숙해지면서 너무 나태해졌다 어차피 만만한 몬스터들이니 신경을 곧추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투는 전투생각지도 못했던 변수가 언제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다이번 사망은 그 간단한 사실을 간과한 결과였다그러나 그게 문제의 전부는아니다데드릭과 데이모스의 군기도 너무 풀어줬어사실 그런 생각을 한건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그러나 뭐이정도는하고 그냥 넘어갈가 많았다군기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크도 사람이다 소환수와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예전처럼 막 굴리기가 심적으로 불편했던 것이다데이모스에게 뼈 수집 스킬이 생겼을때도 그렇게 넘어갔다 뼈를 보면 환장하는건 언데드의본능이다 그리고 뼈를 수집하면 능력치가 올라가니 결과적으로 아크에게도 이득이 아닌가 그러니 하고 싶은대로 놔두자 그렇게 생각했다실수였다 뼈 수집으로 능력치가 올라가는건 좋다그러나 모처럼 올린능력치도 막상 중요할 도움이 안된다면 아무런의미가 없지 않은가데드릭도 마찬가지야보스 몬스터에게 뽑아낸 레어 스킬 현혹 초음파지금까지 그 스킬을 몰라서 쓰지 않은게 아니다직접 당해 보니 그 위력은 엄청났다 더구나 그림윙이 죽었으니 다시 얻지도 못한다 당연히 아끼고 아꼈다가 꼭 필요할때 사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데드릭이 제멋대로 흡혈을 해서 현혹 초음파를 날려버렸다 그뿐인가 엉뚱하게 하울링따위를 흡수해서 아크를 개 먹이로 던져 주었다이 모든 사태는 소환수를 너무 풀어놔서 그런 거다아크는 그렇게 결론지엇다잘못된걸 알았으면 고쳐야지골방에서 끙끙 앓으며 소환수를 그리워했다또 이명룡의 서바이벌 요리를 먹으며 소환수의 고충도 이해했다그러나 그건 그거고 아크는 또다시 같은 문제로 눕고 싶은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없었다마령 소환 데드릭흐릿한 빛과 함꼐 데드릭이 소환되었다데드릭은 초조한 기색으로 눈치를 살피다가 양손을 비비적거리며 떠들어댔다주 주인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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