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후배랑 딸친 맺은 썰 1

때는 바야흐로 내가 100일 휴가 나왔을 때였어. 

2005년인가 그럴거야.

여튼 당시 학과와 담 쌓고 지냈던 나는

휴가 나오자마자 동아리방부터 찾았어

잘 다려입은 군복 알지? 간지 터지잖아. 

아웃사이더였던 나는 동아리에 목숨 걸었었고 

군대가기전까지 열심히 활동해서 동아리의 주축 세력이었지ㅋ

그래서 애착이 무척 남달랐단다. 무슨 동아리냐고?

단편영화 만드는 동아린데 지금은 왕래 안 한다. 정 떨어져서ㅋㅋ

여튼 나는 푸른 제복을 입고 당당하게 동아리 문을 박차고 들어갔어

헐 그런데 이게 왠걸? 

아무도 없는거야

빡 쳐가꼬 졸라 담배만 피워대는데

누가 문 열고 들어오더라 

첨보는 얼굴이라 왠 놈이냐 하니까

신입생이래. 근데 ㅅㅂ 남자새끼가 졸라 야리야리 생긴게

기집애처럼 생긴거야. 

여튼 서로 뻘줌해서 오냐 난 니 선배다 그러고 말았지

마침 밥 먹을 시간이었는데

그때까지도 아무도 안 오는거야 

인복 ㅅㅂ 크리티컬 터진거지

배 졸라 고프고 후배숵끼도 배고픈지 멀뚱멀퉁 시계만 보고 있더라

그래 밥 먹으러 가자 하고 근처 밥집 가서

밥은 안 먹고 술만 줄창 제꼈지ㅋㅋㅋ

글마는 나 때문에 수업도 못드가고 내가 주는 술 잘 처 받아 먹더군 

여튼 서로 절라 취했어. 낯술 데미지 다들 알잖아?

군바리가 군대 얘기 빼면 시체잖아

별별 얘기 절라 부풀려서 주뎅이 털어주셨지

나를 신성화 시켜서ㅋㅋ

어째어째 하다가

맥심 얘기가 나왔는데

난 너를 믿었던 만큼만 내 친구도 믿었기에....

2부 간다... 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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