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 최초의 도시 사탈 호유크가 건설된 것은 불과 5천 년 전의 일이었고 인간이 지구상에 위력적인 동물로 떠오른 것도 그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제야 인간은 비로소 가장 효과적인 생존 방식을 터득하게 되었고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경제옛날에 경제학자들은 성장하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장률은 국가 기업 가계 등 모든 사회 구조의 건강성을 재는 척도가 되었다 그러나 늘 앞으로만 나아가기는 불가능하다 우리에게 아직 성장의 여력이 남아 있음에도 성장이 멈추는 때가 왔다 경제적 팽창주의는 미래가 없다 오로지 힘의 균형이라고 하는 지속적인 상태가 존재할 뿐이다 건전한 사회 건전한 국가 건전한 노동자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타격을 주지도 않고 타격을 입지도 않는다우리는 이제 더 이상 자연과 우주를 정복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는 자연과 우주에 통합되어야 한다 우리의 유일한 슬로건은 조화이다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 사이의 조화로운 상호 침투 즉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고 폭력을 없애고 겸허해져야 한다 인간과 인간 사회가 자연 현상에 대해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더 이상 갖지 않게 되는 날 인류는 우주와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그때 인류는 평형 상태를 맞게 될 것이고 미래에 자신을 던지지 않게 될 것이며 멀리 있는 목표를 겨냥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주 소박하게 인류는 현재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공격용 군대개미는 공격용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회성 곤충이다흰개미와 꿀벌들도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정치적 진화가 덜되어 왕정주의에 머물러 있고 그저 도시를 방위하거나 둥지에서 멀리 나간 일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병력을 사용한다 흰개미 도시와 꿀벌 도시에서 영토 정복을 위해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그러나 그런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공룡중생대에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은 크기며 생김새가 천차만별이었다 그렇게 다종다양한 공룡들 가운데 6천 5백만 년 전에는 사람과 크기가 비슷하고 두 다리로 걸어다니며 뇌의 용적도 사람 뇌와 거의 차이가 없는 특이한 종이 하나 있었는데 스테노니코사우루스가 그것이다인간의 선조가 겨우 뾰족뒤쥐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었을 때 스테노니코사우루스는 대단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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