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노동자들이 남한에서 파견된 감독관에게 대든 것이다 이유

의 노동자들이 남한에서 파견된 감독관에게 대든 것이다 이유는 월급의 한도 내에서 매점의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규제를 없애라는 것이었다한 달의 급료가 70원인 노동자는 70원 한도에서 물품을 구입해야 했다 그것은 북한 당국이 회사측에 지시한 사항이었다 공장의 매점에는 식료품에서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온갖 제품이 쌓여 있었고 그것은 북한의 시중 가격의 반값도 되지 않았다 쌀 같은 것은 시중가격의 삼분지일밖에 되지 않아서 공장의 노동자들은 이제 쌀밥을 원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냉장고나 텔레비전의 가격 또한 시중의 백화점에 진열된 제품가격의 오분지일 정도였다 한마디로 텔레비전 한 대를 매점에서 사들고 나가 팔면 네 배나 남게 되는 것이다썩어빠진 놈들이야 당원증을 몰수하고 해직시켜 그리고 함경북도로 보내도록 해강대산이 단호하게 말했다김혁이 눈을 크게 치켜 뜨고 강대산을 바라보았다 함경북도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있었다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혹한 처분인 것이다놈들이 호강에 겨웠어 다른 인민들은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데 그런 욕심을 부리다니 이번 기회에 단단히 맛을 보여 줘야 해알았습니다 부사령관 동지남조선 감독관에게 대들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대든 것과 같아 매점에서 월급 이상을 구입할 수 없게 만든 것은 우리니까 말이야그렇습니다 부사령관 동지남조선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어 앞으로 철저히 사상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야명심하겠습니다 부사령관 동지강대산은 김혁의 긴장을 풀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의자에 등을 기대고 부드럽게 웃었다어쨌든 그들도 우리 덕에 생산을 착실하게 하고 있지 않나 남조선에서는 우리처럼 일사불란하게 작업 진행을 못해그렇습니다 그쪽은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일도 안한다고 들었습니다본래 남쪽 지방의 국민성은 게으르고 말이 많은 것이 특징이야 남조선의 기질이지김혁이 머리를 끄덕였다모두가 위대하신 수령 동지의 과감한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진 사업이야 우리는 기필코 이쪽 사업을 성공시켜야 해강대산이 다짐하듯 말했다김정일은 펼쳐 놓았던 서류를 덮고 옆쪽에 앉아 있는 최현 총리를 바라보았다 검은 얼굴에 바짝 마른 몸집의 최현은 늘어진 눈시울을 들어 그의 시선을 받았다그럼 총리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자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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