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을 떠났을 때가 대통령의 기상 시간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것은 정 신이 번쩍 드는 사건이었다 박종환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면 머리 끝이 고슴도치처럼 일어나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대통령은 즉각 비상 회의를 소집했고 아띔 8시에는 대통령의 집무 실에 눈을 치켜론 요인들이 마주앉아 있었다 아침 1시에 소집을 시 켰으니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 어젯밤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있었으므로 하나같이 긴장된 표정들이 었다 대통령이 머리를 들었다 빈 몰이 죽었어요 김사훈이와 최대민이도 그리고 고트 부통령 과 흥진무라는 장군 최 아무개 라는 사람까지 셋을 인질로 잡고 있는fl 모두들 숨을 죽이고 대통령을 바라보았다200 밤의 대통령 제3부 lf 오늘이 띤 4일이니까 엿새 후면 북한 사람들이 공표한 이른바 해방 전쟁 날이야 이런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우측의 두 번째 자리에 앉아 있던 임병섭이 침을 끌어모아 삼켰 다 김원국에 대한 일은 자신의 소관인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대통 령의 시선이 그에게로 옮겨져 왔다 임 부장김원국이 벌인 일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항의해 올 거 요 그렇지 않소 예 각하 그렇습니다 우리가 시킨 것이 아니냐고 따지고 들지도 모르겠군 각하 지금은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대통령이 쓴웃음을 지었다 미국의 상원 원내 총무가 죽고 부통령을 인질로 잡고 있어그 사람이 이건 역사에 남을 사건이오 그렇습니다 각하 우리가 해줄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게 안타깜군 미국 쪽에 말이야 좌측의 말석에 앉아 있던 강한기 소장은 그들의 대화에서 무엇인 가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곧 잊었다 대통령이 말을 이었다 김원국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사람답구만 나라가 어려울 때 인물이 나는 법이오 그러자 회의장의 이곳저곳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분위기 는 자아지기 시작했다 대통령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불타는 락리 201 그가 국민들의 사기를 올려 줄 것 같소 f131 임병섭이 가방에서 서류 한 장을 빼어 들고 대통령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지금크리용호텔에 인질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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