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는 강력한 송수신 장치를 갖춘 차량이 따르고 있어서 전화를 해을 수도 없는 처지였다그것은 강한석이나 박동호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었지만 그들은 분 위기가 한쪽으로 쓸려 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었던 아주일보의 폭로 기사가 오히려 이무섭과 이철우를 세상에 얼굴을 내밀고 활보하게 하는 계기가 될지도 몰 326 밤의 대통령 제2부 ll랐다 형님 만일 결과가 이상하게 나온다면 저는 애들 끌고 나가서 몇 놈 죽이고 죽겠습니다 저는 이대로 물러날 수가 없습니다 김칠성의 낮고 억눌린 목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이철우는 제 처자식이 그렇게 된 것으로 국민들의 동정을 받으면 서 우리가 몰렸는데 우리는 형님은 쓸데없는 소리 퍼뜩 두 눈을 치켜뜬 김원국이 그를 바라보자 김칠성이 시선을 돌 렸다 어줬든 저도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형님 이번에는 오함마가 더듬거리듯 입을 열었다 저도 칠성이하고 같이 행동하려고 합니다 이렇게만 앉아 있다가 김원국의 이맛살이 찌푸려겼다 바보 같은 놈들 저희들은 웅남이 형님이 부럽습니다 웅남이는 너희들하고는 다르다 김원국의 말소리가 강해졌다 놈은 둔하고 단순하게 보이지만 위험을 직감하는 체질이야 호락 호락 당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저희들은 김칠성이 말을 하다 멈추자 김원국이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희 미하게 웃었다 각기 장점이 있지 너희들에게도 네 조직력과 함마의 우직성 1 습 격 327런 것들이 함께 뭉치면 천하무적이지 따로따로 놀지 말아라 이것은 명령이다 내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움직이지 마라 알았느냐 네 형님 먼저 대답한 것은 오함마였고 그가 머리를 돌려 김칠성을 바라보 았다 알았습니다 형님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던 김칠성이 겨우 대답하자 김원국이 부드러운 얼굴로 물었다 이재영씨는 어디 갔어 집에 있던데요 오늘은 쉬고 싶다면서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오함마가 대답하자 머리를 1덕인 김원국은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그날 배에서 함께 있었던 이후로 이재영은 특별히 부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있었다 오함마와 김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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