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 특공대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

제야 특공대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도도도도 움찔 도도도도 우뚝 도도도도 찰싹술통을 이용한 잠입은 순조로웠다일단 아게이론은 대도시처럼 건물이 엄청나게 많았다 적의 시선을 피할 지형지물이 많은 것이다 게다가 좀 더 안으로 들어가자 비슷하게 생긴 술통이 많아 그곳에 섞여 있으면 어지간한 일로는 위험도가 상승하지 않았다큰 소리를 내거나 나크족이 보고 있을 때만 움직이지 않으면 들킬 염려가 없었다이거 은근히 재미있는데마치 잠입 액션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를 하는 기분이랄까 미니 지도로 지형과 적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잠입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렇게 적진에 잠입한 지 대략 20분 특공대는 첫 번째 관문에 도착했다술통들은 관문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군거렸다여기는 망루가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위험해적진에 잠입할 때 가장 귀찮은 게 바로 망루였다NPC가 망루에 올라가 있으면 감시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고 은신을 사용해도 시야에 걸리면 자동적으로 해제된다 실제로 술통에 숨은 특공대 역시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감시병의 시야에 들어가면 곧바로 위험도가 50까지 상승했다발가락만 꼼지락거려도 들킬 만한 수준인 것이다관문 근처에는 그런 망루가 10여 개나 있었다하지만 모든 망루가 위험한 건 아니야 벽에 바짝 붙어 이동하면 다른 망루의 시야에는 걸릴 위험이 없어 하지만 3시와 4시 6시 방향의 망루는 계속 시야가 겹쳐서 이대로 돌파할 수는 없을 것 같아그냥 갈 수 없다면 처리할 수밖에 없지샴바라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다행히 현재 거치적거리는 망루는 3개 3시와 4시 전방의 2개는 너와 내가 위험도가 낮은 6시 방향의 망루는 얍삽이 형님이 맡으면 어떻게 될 거야다른 망루에 있는 감시병이 시선을 돌린 사이에 처리해야 해 자신 있어누구에게 하는 말이냐 멍청아잠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망루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적진 한복판에서 망루를 무력화시킬 방법은 하나 암살이다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서는 아크보다 샴바라가 전문가인 것이다아크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시작하자 혹시 모르니 전음 상태를 유지해 놈들의 움직임을 알려 줄 테니까뒤이어 3개의 술통이 각각의 망루로 접근했다발발거리며 접근하다가 감시병이 시선을 돌리면 멈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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