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익 웃었다뭐하냐 자 일할 시간이다 샴바라뭐 까불래 내가 네 소환수냐 좀 도와 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부탁해도 들어줄까 말까인데너야말로 까불지 마 이 몸은 샴바라 1회 사용권을 사용했다고 좀 더 고분고분 말을 들어야지무슨 말이야 그건 이미난 검은 오벨리스크의 숲 폭파 작전을 도와 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어아크가 씨익 웃으며 중얼거렸다그렇다 아크가 샴바라 1회 사용권을 사용할 때 걸엇던 조건은 명확하게 뭘 해 달라고 말한 게 아니었다두루뭉술하게 이번 전쟁을 도와 달라고 말했을 뿐이다그리고 샴바라는 그 말을 스머글 패스로 잠입해 검은 오벨리스크의 숲을 폭파하는 일을 도와 달라는 뜻으로 이해했다그러나 원래 두루뭉술한 한국말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법난 분명히 이번 전쟁을 도와달라고 말했을 텐데뭐 그럼 너 설마그래 이번 전쟁이 끝날 때까지 내 말을 들어야 샴바라 1회 사용권이 소멸 된다는 뜻이지 그리고 넌 이미 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대답했어너 너 이 자식 그걸 지금 말이라고아크의 뻔뻔한 대답에 샴바라가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았다그러나 아크는 안면에 철판을 쫙 깔고 음흉스럽게 중얼거렸다너와 나는 친구잖아 이사벨에게 네가 친구와 한 약속도 안 지키는 놈이라는 말은 정말 하고 싶지 않다망할 자식샴바라는 이를 바득바득 갈아붙이다가 결국 단검을 빼 들고 전장으로 향했다분통이 터져도 이사벨에게 약속도 못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케케케 순진한 녀셕 이참에 아예 내 소환수로 만들어 주마아크가 화풀이를 하듯 마족들을 두둘겨 대는 샴바라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히죽거렸다그러나 샴바라는 어디까지나 보너스역시 아크의 정식 소환수는 따로 있었다라카드예써 주인위성 감시 모드로 본진에 몰려드는 마족 부대의 움직임을 수시로 보고하라알았다 오버아크의 명령에 라카드가 총알처럼 하늘로 솟아올랐다그리고 위성 모드로 전환해 전장의 상황을 수시로 업데이트시켜 주었다우측에서 탈론과 헤메라드 헤비워커로 구성된 200마리의 마족 부대가 접근 중좋아 샴바라 우측 방어선으로 이동해라 마령 소환 퓨리탈 갑주화아크가 곧바로 목표 지점으로 달려가며 소리쳤다딱딱딱 딱딱딱딱아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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