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있는 산타을로스로 보일 것 이 다 그런 그가 두 명의 경호원을 뒤에 달고 아래층의 커피숍에 들 어서자 주위의 시선이 일제히 집중되었다 저녁 6시 5분 전이어 서 커피숍에 손님이 모일 시간이었다 빈자리를 찾아 앉은 세메 노프가 팔을 들어올려 시계를 보는 시능을 했을 때 슈바 차림의 러시 아인 하나가 그에게로 다가갔다 세메노프 선생 저 는 김 상철 사장이 보낸 사람입 니 다 모시 러왔습니다 그가 정중히 말하자 세메노프가 이 맛살을 찌 푸렸다 아니 이 곳에서 만나기 로 했는데 어 디 로 밖에 차가 대 기 하고 있습니 다 선생 세메노프가 잠시 망서리듯 옆좌석에 앉은 경호원들에게 시선 을 주었다가 자리 에서 일어 섰다 그림 갑시 다 호텔 앞에는 두 대의 검정색 볼가가 주차되어 있었다 세메노프 와 경호원들이 차에 오르자 볼가는 어두워진 거리를 달려나갔다 상처 979 나파스 클펴의 뒤채에는 타운의 여러 사업체를 관리하는 본부 사무실이 있다 클럽 됫문으로 나와 뜰을 사이에 두고 통나무와 벽돌을 섞어만든 2층집인데 지금도 그렇지만 초창기의 무법시대 에 만든 집이다 마치 인디언의 습격을 막으려는 서부 개척자들 의 통나무 집처럼 총안이 군데군데 만들어쳐 있고 벽도 두껄다저녁 7시가 되자 주위는 짙은 어둠에 덮였다 앞쪽의 클럽에서 흘러나온 소음이 뒤채까지 희미하게 전해져 꼬고 있었다 검정색 볼가 두 대가 현관 앞에 나란히 세워진 뒤채는 환하게 불을 밝혔 으나 깊은 정적에 잠겨 있었다 지붕 위의 벽돌로 만든 굴뚝 옆이 다 모피 깔개를 지붕 위에 펴놓고 아래쪽의 뜰을 내려다보던 곽 동기가 옆의 동료에게 머리를 돌렸다 몇 시냐 일곱시 십 분 명 령 이 있어 야 내 려 갈 것 이 므로 시 간을 물어 보는 것은 쓸데 없는 짓이 었지 만 그냥 해본 말이 다 그는 손에 쥔 기관총을 조심스럽게 지붕턱 위에 걸쳐놓았다뒤채는 철통같이 경비되고 있었다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인원 만도 8명이었고 사무실과 앞쪽 클럽의 빈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이 30명이 럼는다 빌어먹을 무지 춥구만 곽동기가 다시 중얼거렸다 이런 식의 경비를 한두 번 하는 것 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은 지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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