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소리 하나 들리지 않 는다 이윽고 강동진이 입을 열었다 아직까지 전면전이 시작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야 한 시간 반 215고지의 격전 67동안 김정일이를 진정시키려고 대통령께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 원하셨다 파리에 있는 최광에게도 두 번이나 전화를 하셨어 모두들 그를 바라본 채 입을 열지 않았다 그의 표정은 굳어져 있 었지만 화를 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즉시 78기갑 여단을 원위치로 후퇴시 켜라 이것은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이다 상황 테이블 건너편에 서 있던 강한기 소장이 그를 바라보았다 사령관님회양의 인민군 제1군단 때문에 김정일은 전면전을 일 으키지 못합니다 무슨 소리 야 강동진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왜 전면전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거야 지금 1군단을 맡고 있는 이을설이 김정일에게 등을 돌렸습니다그가 우리 78기갑 여단에게 길을 터주었기 때문에 215고지를 점령 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그건 또 무슨 실제로 그가 포격을 중지시키지 않았다면 우리는 분계선을 넘을 수도 없었습니다 시령관님 이을설은 78기갑 여단을 내버려 둘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이 상 진격해 들어가는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현상태로 있어 달라는 요청이 조금 전에 왔었거든요 믿을 수가 없군 어깨를 늘어뜨린 강동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가토 중장에게로 몸 68 밤의 대통령 제3부 llf을 돌렸다 가토 중장 사실이오 통역 장교의 귓속말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가토가 머리를 끄덕였다 사실입니다 사령관 각하 이을설이가 우리에게 길을 터주었단 말이오 처음 연락이 온 것은 파리에 있는 최광 차수한테서 였습니다 최광이 우리에게 동부 지역을 부분 공격하라고 말해 주었소 무엇이 최광이 이제 강동진의 눈과 입이 함께 벌어졌다 최광이 우리에게 연락을 해왔단 말이오 그러자 강한기가 나섰다 그렇습니다 사령관님 회담장이 혼란해졌을 때 최광은 고성국 중장에게 쪽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뒤쪽에서 그들을 힐끗거리고 있는 장교들을 의식한 강한기가 목소리를 낮추었다 우리는 고 중장의 연락을 받고 기갑 여단을 진격시킬 결심을 굳 힌 겁니다 사령관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