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을 리 없었다일단 구멍에 떨어지면 100 즉사이 이런 말도 안되는쥬르의 입에서 게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쥬르 역시 이곳에 함정이 깔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다그러나 중장갑 돌격병의 방어력을 생각하면 어지간한 함정 따위는 무시할 수 있따고 판단했던 것이다설마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은 짐작도 못 했다그러나 이미 039돌진039을 시작했다중장갑 돌격병의 039돌진039은 압도적인 돌파력을 자랑하지만 일단 발동시키면 스킬이 끝날 때 까지 멈출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아니 쥬르는 멈출 수 있다고 해도 멈출 생각이 없었다039솔직히 너구리족의 구멍은 예상 밖이지만 구멍에 떨어진 돌격대는 10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 아직 30명이 남았어 30명이면 허접한 놈들의 방어를 박살 내기에 충분해 일단 돌격대가 방어 진형을 무너뜨리면 단숨에 난입해서 박살을 내놓는 거야039쥬르의 생각대로 아직 30명의 중장갑 돌격병이 지축을 우리며 유저들에게 달려들고 있었다일단 돌격대가 충돌만 하면 단숨에 유저 수십 명을 박살 낼 수 있으리라그렇게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 주면 멋도 모르고 참전한 유저들의 사기도 단숨에 꺾일 게 분명했다 그 뒤에 결사대가 난입하면 일어날 상황은 보지 않아도 훤하다유저들은 겁을 집어먹고 도망칠 게 뻔했다그리고 쥬르의 계획대로 중장갑 돌격병의 창이 막 유저들에게 닿으려는 찰나아크가 유저들의 어깨를 타고 뛰어나오며 본 블레이드를 집어 던졌다라자크 검화 해제 철벽 화염 발동딱딱딱 딱딱딱딱바닥에 수직으로 꽂힌 본 블레이드가 라자크로 변신했다그런데 라자크의 외형이 이전과는 달라져 있었다항상 가지고 다니던 너덜너덜한 방패 대신 불길이 일렁거리는 타워 실드를 등에 짊어지고 있었다마치 거인의 두개골처럼 기이하게 생긴 불꽃 방패딱딱딱딱딱라자크가 기합을 터뜨리며 방패를 머리 위로 키쳐 올렸다가 세차게 내리찍었다콰콰콰콰쾅 퍼퍼퍼퍼펑 화르르르륵동시에 방패의 양옆으로 화염의 날개가 펼쳐지며 중장갑 돌격병을 후려쳤다단 일격에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던 중장갑 돌격병들이 휘청거리며 밀려났다이것이 바로 라자크가 새로 얻은 039타오르는 화룡족 방패039의 위력이 039타오르는 화룡족 방패039는 아크가 너구리족에게 맡겼던 039화룡족의 두개골039로 만들어진 방패였다솔직히 아크 역시 설마 이런 방패가 만들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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