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 8개를 잡아 놓았습니다 한 사람에 방

방은 8개를 잡아 놓았습니다 한 사람에 방 하나씩인데 고복수는 부하 네 놈을 데리고 나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야이석철이 가볍게 말하고는 옆에 앉은 전일용을 보았다이번에 올라온 놈들은 모두 여수 주차장파라고 했지예 형님전일용이 머리를 끄덕였다 그는 한 시간 전까지 김수곤과 함께 있다가 헤어진 것이다중국놈들은 끼어 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어쨌든 대장놈을 잡아 족치면 알 수 있겠지의자에 등을 붙인 이석철이 팔목시계를 보았다 밤 12시10분 전이다삼합회 놈들의 장사 수단은 일본놈들보다 낫다이석철이 감탄한듯 말했다일본놈들은 배가 불러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을 가려서 하는 것 같지만 중국놈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단 말이야일거리가 많지 않습니까전일용이 조심스럽게 물었다한국에 오려는 조선족 밀입국자들이 널려 있으니까 말입니다하긴 그 말도 일리가 있다머리를 끄덕인 이석철이 휴대폰을 집어들더니 다이얼을 눌렀다 그러자 곧 신호음이 울리고나서 연결이 되었다여보세요강기철의 목소리였다 정색한 이석철이 상체를 폈다형님 대장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알았다가볍게 대답한 강기철이 생각난 듯 말했다나는 곧 끝내고 돌아갈 거다형님 별일 없으십니까그러자 강기철이 짧게 웃었다별일 있으면 내가 이렇게 전화받겠어제 257회여수 백상어16박스로 두개니까 금방 실을 수 있으실 겁니다오광수의 목소리가 수화구를 울렸다영수증만 써서 주시면 됩니다 회장님알았어창밖을 내다 본 배성진이 입맛을 다시고 말했다써주지강남대로를 달려내려간 차는 곧 남한산성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다시 우회전해서 극동빌딩 건너편의 공원 앞으로 다가갔다 밤 12시가 지난 시간이어서 인도에는 행인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차량 통행도 뜸해져 있었다저기 있습니다공원 앞의 매표소와 상점은 모두 문을 닫고 불을 꺼놓았으므로 어둑했지만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한대는 선명하게 드러났다 후미등을 켜고 있었기 때문이다바짝 붙여라앞좌석에 앉은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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