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낮췄다 이집트 경찰당국

목소리를 낮췄다 이집트 경찰당국은 강도단 소행이라고 발표했지만 밀수품 때 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건 나도 마리온한테서 들었어 한국놈들이 가끔 포트사이드 에 밀수품을 들여온다고 하더구만 동우건설 CY는 리비아 공사용 자재를 쌓아둔 곳입니다 그게 어쨌단 말인가 한국계 회사인데다 리비아행 자재라조금 예감이 좋지 않았습 니다 예감만 가지고는 안 돼 조레스가 찌푸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모든 가능성을 체크해야겠지만 말이야 우린 지금 유영 화나 마르텡의 흔적도 찾지 못한 상황이야 정보요원 브리앙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또한 유영화 대역을 맡 았던 여자도 그날 실종된 후로 자춰를 감췄다 프랑스 정보국이 아테네에서 당한 실패는 두고두고 조레스의 장래에 영향을 미칠 아테네 탈출 147것이었다 숙소의 금고에서 2만불 가까운 현금을 털렸다는 거야하지만 다시 체크해보도록 조레스가 지친 듯 소파에 등을 기댔다 한국인들은현금을 좋아해서 문제야그래서 강도들이 한국인 만 노린다는군 아메드가 똑바로 유영화를 바라보았다 이곳 전화번호를 알려준 사람은 누굽니까 저택의 응접실 안이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방안은 팽팽한 긴 장감에 덮여 있었다 안세만 씨 한 사람뿐이에요 얼굴을 굳힌 유영화가 그의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왜 그러시죠 이 집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우리쪽에선 아무도 없습 니 다 유영화가 옆에 앉은 피에르를 흘낏 바라보았다 서둘러 달려온아메드에게 마르텡과의 통화내용을 알려주고 난 후였다 그러나 아메드는 전화번호 노출에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도청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쪽에서 도청되었을까요 피에르가 묻자 머리를 끄덕였다 확실합니다 저쪽에서 정보가 샌 거요 저는 오늘 처음 전화했어요 전화번호도 오늘 알려주었고148 유라시아의 꿈 울상이 된 유영화의 목소리가 떨렸다 마치 나한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말처림 들리는군요 그러자 방안에는 차가운 정적에 덮였다 이윽고 먼저 입을 뗀 사람은 아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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