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간다고 거침없이 달리면 고급

 잘 나간다고 거침없이 달리면 고급차들은 슬슬 도망가지 운전석에 오른 전석호가 차의 시동을 켜면서 물었다 자 그럼 어디로 갈까요 할리우드로 그렇지 차를 발진시키면서 전석호가 머리를 끄덕였다 그곳이 오히려 코리아타운보다 안전하지 관광객들 사이에 묻힐 수 있고 오늘 그쪽으로 옮긴거요 정기훈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리피스 공원 근처의 베스트 웨스턴프라자 인으로 음 숙소를 잘 골랐군 내가 그 곳을 잘 알지 차이니스 극장하고 박물관이 가까워서 요즘 중국 관광객이 몰리고 있더라니까 그놈들 돈이 어디서 났는지 숙박하지 않았어요 지금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40분이면 도착할거요 이제는 정색한 전석호가 정기훈에게 말했다 연락을 해요 지금 가는 중이니깐 움직이지 말고 40분만 기다리라고 이번에는 사고가 없겠지요 휴대폰을 꺼내들며 정기훈이 묻자 전석호가 먼저 백미러를 보았다 지금 모두 날 따라오고 있어요 모두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따라오고만 있단 말이오 그리고는 전석호가 쓴웃음을 지었다 FBI의 밴도 말이지 전석호가 차 안을 둘러보는 시늉을 했다 차 안에 도청 장치도 없어 내가 오늘 오후에 검사부에 보내 샅샅이 체크를 시켰거든 민지는 이제 어떻게 됩니까 버튼을 누르며 불쑥 정기훈이 묻자 전석호가 차에 속력을 내면서 대답했다 FBI가 인계해 갈텐데 철저하게 보호받을 겁니다 대단히 중요한 증인이니까  버트 카슨을 잡아 넣을 결정적 증인이니까 전석호가 머리를 돌려 정기훈을 보았다 미국 마약계의 판도가 달라질거요 이번 오민지의 증언으로 말이오 [오민지 코드] lt152gt 폭풍속으로 12 경찰놈들이란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헤이든이 쓴웃음을 지었다 화면에는 노란색 도로를 따라 붉은색 점이 반짝이며 이동중이었다 전석호와 정기훈이 탄 차였다 할리우드 쪽인 것 같습니다 옆에 앉은 쿠크가 말했으나 헤이든은 머리를 돌려 뒤쪽의 로드맨을 보았다 로드맨 어쨌든 오늘로 대단원의 막이 내릴 것 같군 그리고는 헤이든이 턱으로 모니터 화면을 가리켰다 오민지를 할리우드에 숨겨 놓은 것 같아 빨리 끝나서 다행이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