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조각물이라도 만들어 왔다윈치 않은 직업으로 조각사가 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조각품을 만든다고 할수 있다걸작 명작 대작 조각품도 만들었지만 수많은 평범한 조각상들이 쌓아온 숙련도가 밑바탕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크커커커커 미련한 놈 영광을 알지 못하는 조각사가 우리를 조각하기란 너무 무리겠지저주에 걸린 위드의 고뇌는 나날이 깊어만 갔다그러는 사이에도 만들고자 하는 프레야 여신상은 힘겹게 진행은 되고 있었다위드는 스톤 스킨으로 피부를 돌처럼 딱딱하게 만들어 이겨나면서 조각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따닥결국 저주로 인해 체력이 감소하며 정이 엇나가 만들고 있던 여신상에 흠집을 내 버리고 말았다큰일이다위드의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여신상이 실패한다면 퀘스트를 망치게 된다조각사로서의 명성 하락은 물론이고 프레야 교단과의 친밀도 아울러 작업에 동참한 많은 유저들의 원성까지 사게 될 것이다 이만저만 곤란한 일이 아니었지만 위드의 실수는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다통증체력이 저하되고 저주로 인해 몸이 얼어붙을 때마다 연거푸 자잘한 실수들이 일어났다대작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제발 실패만 하지 마라위드는 그럴수록 조각품에 더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모라타 근방에 검은 먹구름이 끼었다해가 뜨지 않는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몬스터들의 힘이 강화되니 불길한 조짐이었다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거지몰라 뭔가 일어나려고 하는 것 같아눈치 빠른 유저들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그리고 사건이 벌어졌다이 땅은 우리의 영역인간들이 믿는 존재가 침범할 곳이 아니다가슴에 털이 수북하게 난 야수몬스터들 마법 사용도 가능한 고블린 달이 뜨면 변신하는 늑대 인간들 동굴 등에 숨어사는 도둑 집단들이나 약탈자들이 구름처럼 모라타로 몰려왔다북부의 몬스터들이 많이 늘었다는데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적어도 수십만에 달하는 몬스터들이 모라타를 침공한 것이다몬스터 군단이다우리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어성벽에 올라 있는 사람들의 등줄기로 식은땀이 흘렀다공성전을 구경해 본적은 몇번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방송채널에서 틀어주는 것을 본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그런데 직접 그 당사자가 되어서 성벽 너머로 엄청난 숫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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