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두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이번에 강미현은 너무 서둘렀다

그의 두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이번에 강미현은 너무 서둘렀다 시바다를 잡으려고 우리가 압박해 오자 경비대를 완전히 장악하기도 전에 일을 벌인 거야물론 일이 잘 안 되어도 우리가 어쩌지는 못할 것이라는 자만심 도 있었을 것이다 근대리아의 주인은 근대그룹인 것이다 그것은 임착계약에도 나와 있는 상황인 만큼 근대그룹의 소유주인 강씨 일가는 러시아 로부터 근대리아의 통치권을 보장 받은 셈이었다 강미현은 그것 을 믿은 것 이 틀림 없었다 김 상철이 이 한과 변순태 에 게 로 머 리 를 돌렸다 너희들은 시바다를 찾아라 그놈은 아마 근처에 있을 것이 다 강미현과 전남수는 서로 연락을 하고 있겠지요 변순태 가 말하자 김 상철이 머 리를 1덕 였다 오치호와 경비대 간부 몇 명을 해임시키는 것으로 총독은 일 을 수습할 계획이야뿌리는 하나도 건드리지 않은 채 및 몇 개만 자른 것 이 다 그는 입술만을 비틀어 웃었다 이대각 씨를 본부장에 않힌 것은 고도의 용병술이다 이대각 씨 를 완충 역 할로 이 용하려 는 거 야 근원은 강미현과 김상철의 반목이었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 재정 비 161현하면 김상철에 대한 강미현의 견제였다 따라서 그의 말대로 뿌리 는 그대 로 남아 있는 셈 이 었다 시 바다와 전남수가 제 거 되 어도 그것은 마찬가지의 상황인 것 이다 근대공항의 출국장은 사면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활주로 는 물론 근대시로 향하는 고속도로도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다동쪽은 횐 눈에 덮인 대평원이었다 눈이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 였으므로 곁은 회색 하늘에 깔린 지평선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광활한 대륙이 다 인간은 물론 짐 승도 발을 디 던 적 이 없 는 곳이 대부분이 었던 땅이 었다 머 리 를 돌린 박기 동은 팔목시 계 를 내려다보았다 오전 11시 10분이었다 이제 손가방 하나만 들 고 서울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으니 빈손으로 들어왔다가 빈손으 로 떠나는 입장이다 저도 모르게 그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금액 으로 계산하면 천만 달러 가 넘는 거금을 쥐 었다가 순식간에 무일 푼이 된 것 이 다 5년 동안 갖은 고난을 무릅쓰고 번 돈이 었다 입 맛을 다신 그는 의자에 등을 기대었다 목숨을 건진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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