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순심은 정색했다예 조금 압니다조금 알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알것 같다는 말입니다그렇다면 오르가슴은 느껴 보았겠군예 몇번상대는 누구였어손님이었습니다고분고분 대답하는 순심의 분위기에 조철봉은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주무르고 있는 순심의 젖꼭지는 이미 나무토막처럼 단단해졌고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조철봉이 몸을 바짝 붙이자 순심은 욕실 벽에 등이 닿았고 철봉이 아래로 미끄러져 골짜기에 밀착되었다그래 그 손님이 누구였는데예 한국사람그놈 철봉 아니 연장이 컸어아닙니다순심이 머리까지 저었다사장님 것보다 작았습니다박순심이 말하자 조철봉은 얼굴을 펴고 웃었다 지금까지 수백명의 여자와 섹스 전후에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렇게 물어본 적은 없다 가장 물어보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였지만 자존심이나 체면 때문에 참고 넘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조철봉은 순심의 손을 잡아 철봉을 쥐어 주었다 그러자 주저하던 순심이 철봉을 꽉 쥐었다 샤워기의 물줄기는 조철봉의 등판에 쏟아졌고 욕실 안은 흰 증기로 덮어지는 중이었다어때 내 철봉이좋습니다좋다니크고 실합니다흠이 세상에서 듣는 칭찬 중에 공부 잘하고 마음씨 좋고 등등의 수많은 사례가 있지만 지금 조철봉이 들은 내용만큼 가슴 뻐근하게 만들어주는 내용도 드물것이다 그때 순심이 조철봉으로서는 가장 듣기 좋은 단어를 한마디 덧붙였다이런 물건은 처음입니다그래심호흡을 했던 조철봉이 아주 잠깐 망설였다 그것은 순심의 남자 경험이 적었을 경우와 많았을 경우를 그 순간 따져 보았기 때문이다 남자 경험이 여남은 명밖에 안된다면 여남은 명 중에서 철봉이 가장 크고 실하다는 말이 될 것이다 수백명 중에서 제일 낫다는 표현이 당연히 더 낫겠지만 그때는 순심에 대한 신선도가 떨어진다좋아조철봉은 복잡한 계산은 버렸다 순심의 허리를 당겨 안은 조철봉이 귀에 대고 말했다자 넣어봐라여기서 말입니까그래 다리 한쪽을 들고이렇게 말입니까순심이 육중한 다리 한쪽을 들어올렸을 때 골짜기와 숲에 가려졌던 붉은색 샘이 환하게 드러났다 그 순간 조철봉도 숨을 삼켰다 이렇게 선명하게 붉은 샘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으음탄성을 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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