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장을 싫다 보은사 입구에서 귀석골까지는 산길로 십리 길이다 두 필의 말 은 잡초를 헤치며 달려나갔다 이미 산 그림자가 덮여지기 시작한 산길에는 인적이 없다 놀란 산새들이 사방으로 어지럽게 를어질 뿐 말발굽 소리만 산을 울렸다 곧 그들은 귀석골에 닿았다 울창한 숲과 바위에 덮인 골짜기에 서는 눅눅한 비린내가 맡아겼다 그늘에 덮인 바위 더미는 마치 귀신 형상이었고 숲은 옷자락 이다 멈춰선 말들이 거칠게 투레질을 했다 암투 211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지만 잘 먹인 전투마여서 아직도 기운이 남아 있다 윤의충은 김영을 따라 말에서 내렸다 김영이 잡초를 헤치며 골짜기 안으로 들어섰다 산새 소리도 벌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골짜기에는 그들의 기척 만이 일어날 뿐이다 이윽고 김영이 걸음을 멈켰다 평탄한 풀숲 안이었다 몸을 돌린 그녀가 윤의충을 쪽바로 바라보았다 장장 나를 가져 낮았으나 또렷한 목소리였고 눈빛도 세다 김영이 그에게로 반 걸음 다가섣다 몸을 주쳤단 말이야 남장 시선이 부딪쳤을 때 김영의 동자가조금 흔들렸다 그러나 아직 다부진 표정이다 못 알아들은 거야212 대영웅 알아들었소이다 아씨 윤의충이 입술끝만움직여 말했다 도 품고 싶군소 골짜기를 출고 온 바람이 잡초를 눕혔다 한 걸음 다가선 윤의 충이 두 손을 델어 그녀의 어깨를 쥐었다 아씨를 처음 뵐 때부터 말이요 김영이 잠자코 자신의 저고리 매듭을 풀었다 곧 저고리가 벗겨 겼고 알몸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이제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풀숲에 주저앉은 그녀는 다시 바지의 끈을 풀었다 난 다음 달에 중랑장 이재만의 정실 부인이 된다 이제 바지까지 벗은 김영은 아랫도리를 겨우 비단 가리개로 덮 었을 뿐 알몸이다 그녀는 잡풀 위에 옷가지를 깔고는 반듯이 누웠다 그리고는 하 늘을 보며 말했다 상장군 겸 이부상서 이도명의 며느리가 되는 거야정략 혼인 01다 윤의충도 곧 알몸이 되었다 그는 김영의 몸을 부드럽게 안았다 나긋한 허리가 들리어졌고 가슴의 두 봉우리에 붙은 툴은 구슬 에 윤기가 났다 김영이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아 안았다 볼에 당은 그녀의 숨결 이 덥다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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