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수 앞서 있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김한은 쓴웃음만 지었다 임종진의 귀순을 모르는 노튼은 FBI가 다시 박필성을 잡는데 협조하기로 방침을 바됐다는 사실도 모 르고 있는 것이다 노튼에게 임종진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아 낫지 않았을까요 김한이 묻자 정색한 백재식이 머리를 저었다 노튼한테는 미안하지만 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어쨌든 노튼이 FBI 내부에서 따돌림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요 이미 LA 지부에 박필성 씨에 대한 적극 수색 지시가 내려와 있 을 테니까 말입니다 머리를 끄덕인 김한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식당 안에는 그들 두 사람뿐이다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FBI 본부에서는 아마노튼이 우리하고 접촉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을 거요 노튼이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오 길게 숨을 뱉은 백재식이 시계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도 이 일을 상부에 보고해o껜습니다 김 형도 돌아가 준비를 해두세S윤재성과 김성용은 두 번째로 만나는 셈이었지만 인사도 생략 234하고 마주앉았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객실 안이다 윤재성 은 미국인 이름으로 객실을 빌려놓고 키를 받아 먼저 방에서 기 다렸는데 김성용이 틈을 이용하여 방을 빠져나온 것이다 윤재성 이 웃음띤 얼굴로 윤재성을 보았다 계획대로 일이 잘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클린턴은 기고만장하 고 있지만 모두 김 비서님의 각본이었다는 것을 알면 실망이 클 겁니다 윤 선생의 도움이 컸습니다 중부전선에서 한국군의 대대적인 반격이 없었다면 강경파는 기고만장했을 테니까 정색한 김성용이 말을 이었다 이것은 북남 합동 작전의 승리요 윤 선샌 하지만 우리측은 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윤재성토 정색했다 우리는 더글러스에게 경수로 공사 현장을 한국이 관리하도록 부탁했고 판문점 정전 회담에 한국군의 수석대표를 북한이 인정 하도록 하는 것과 장관급 공식 회담에다 이산가족 문제까지 부탁 했습니다 그런데 더글러스는 한국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소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한테는 북한이 모두 거부했다고 했다는 데요 거짓말이f 방의 온도는 적당했지만 윤재성이 수건을 꺼내어 이마의 땀을 닦았다 미국은 두 개의 한국을 각각 관리하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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