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커다랗게 머리를 끄덕이더니 물었 다

현이 커다랗게 머리를 끄덕이더니 물었 다 오빠 오늘 밤에도 오시는 거죠 그래 갈 테다 오수현이 다시 머리를 끄덕이더니 빠른 걸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홍문수로부터 전화가 온 것은 오후 5시경이었다 수업을 1치고 규율부실에 앉아 있던 경철은 핸드폰을 귀에 붙였다 그놈은 병원에서 나와 은행에 가더니 돈을 찾았어 그리 고는 지금 부동산 사무실에 앉아 있어 부동산 사무실엔 왜 그건 모르겠어 알았다 넌 그냥 집에 가 가방은 애들 시켜서 집에다 보내 줄 테니까 충성 하면서 전화가 끊겼으므로 경철은 쓴웃음을 지었다 7시 정각이 되었을 때 경철은 돼지와 돼지가 일회용으로 튼 써 먹는 똘마니 10여 명을 데리고 시장 생선가게로 갔다팔에 깁스를 하고 있던 서동수는 네 사내와 함제 있었는데 10여 명의 어깨가 가게를 둘러싸자 얼굴이 다시 하얗게 되 었다 가게 안에 있던 사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건달 로 보였고 모두 30대였다 돼지가 네 사내를 훌어보며 웃었 다 이 새끼들 카바레에서 빌어먹는 놈들 아냐 너 이 새끼들 오늘부터 수원 바닥에 발만 붙였다가는 좇대강이를 모두봅아 버릴껴 눈을 부릅뜬 돼지가 배를 내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모두 무릎 꿇고 앉아 그러자 사내들이 일제히 바닥에 무릎을 끓더니 한 사내가말헌다 우린 몰랐습니다 형님 봐 주십시오 제3장 야차 출현 103 주둥이 래기 전에 닥쳐 그 때 경철이 서동수에게 다가가 섰다 5백 추가다 여기 돈 있습니다 겁에 질린 서동수가 봉투 하나를 내밀자 경철은 머리를 저었다 두 시간 후에 다시 온다 그 때 5백을 더 추가시켜 경철이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그때까지 안 되면 또 5백이 추가된다 네 놈이 이 새끼 들을 데려온 대가다 시장을 나왔을 때 돼지가 옆으로 따라붙었다 형님 양딸을 강간한 놈인데 더 뜯어내도 되는 걸 그랬습니다 그는 돈 봉투를 들고 있었는데 봉투 안에는 3천 5백이 들어 있다 서동수가 두 시간 후에 또 만나지 않으려고 옆 가게들로부터 빌려 채운 것이다 걸음을 멈춘 경철이 돼지가 들고 있는 봉투를 눈으로 가리켰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당한다 그 돈 중에서 5백은 네가 애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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