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발그레했다 그녀는 그의 곁을 지나 응접실로 나갔다 해리슨은 응접실에 나와 소

볼이 발그레했다 그녀는 그의 곁을 지나 응접실로 나갔다 해리슨은 응접실에 나와 소파에 앉았다 목욕탕에서 그녀가 물을 틀어 놓는 소 리가 들렸다 호델 식당에 않아 있는 김원국에게 강만철이 다가왔다 밤 10시가 되어 있었다 형님 영사관에서 뭐라고 합니까 그의 앞에 앉으며 물었다 며칠 기다려 보라는 거야 강만철은 혀를 참다 강력히 항의했다지만 경찰의 명분이 우릴 보호하겠다는 것이어서 말이야 김원국이 쓸하게 웃었다 한통속이라니까요 그동안에 성철이는 말라서 죽으라는 것이죠 참 애들은 도착했니 강만철이 잊었다는 듯 멋책게 웃었다328 6명이 도착했습니다 방금 전화를 받았습니다 로비에 지켜 서 있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서 하나씩 호텔을빠져나간 부하들 6명이 흥섬철애게 도착한 것이다 김원국은 식당으로 들어서는 육중한 체격의 사내를 보았다 그들을 보호하는 경찰 책임자인 이 경감이었다 그는 곧장 김원국 쪽으로 다 가왔다 늦게 식사를 하시는군요 그는 얼굴에 옷음을 띠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이 경감도 같이 식사하십시다 으시죠 김원국이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녁은 먹었습니다 이 시간에 저녁을 안 먹을 수 있습니까 이 경감은 옆에 놓인 의자에 않았다 저희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김원국의 말에 강만철이 힐끗그를 바라보았다 원 나두 이것 못할 노롯이에요 지시를 받고 이러고 있지만 조금 편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만철이 상체를 그에게로 돌렀다 이 경감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말입니다만 너무 일방적이지 않 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투자한 재산을 지키러 온 겁니다 싸우러 온 것도 아니에요지금 우리가 소유한 기업체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 줄 아 시죠 강만철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이 경감은 이맛살을 찌푸리고 머리를 끄덕였다 유감입 니 다 우리는 를짝 못하게 하고 해리슨쪽은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놔두고 있지 않습니까 오리엔트 호텔 사건도 그쪽이 습격해 온 것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14 감옥 아닌 감옥 329 이 경감은 입맛을 다셨다 어절 수가 없어요 나는 지시를 받고 움직일 뿐입니다 김원국은 강만철을 바라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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