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두 장이다 당분간그렇지 6개월쯤 숨어 있 어 그가 찾으러 나설지도 모르니까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압니다 부사징힘 두 손으로 봉투를 받으며 조운경이 대답했다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멀리 떠나라 당분간 서울에 나타나지 말고 염려 마십시오 저격병은 뻔하니까 그가 마음만 먹으면 금방 너를 찾을 수 있어아마 지금 그의 부하들이 너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운경이 눈을 점벅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주차장 안에서 웅웅거 리는 소리가 그들의 귀에 들렸다 옆쪽의 기계실에서 나는 소리였다 최춘식이가 너희들을 서울 변두리까지 데려다 줄 게다 서울만 벗어나면 될 거야 고맙습니다 형님 천만에 너희들이 아무 일 없어야 나도 마음을 놓는단 말이다 이병신 같은 놈들아 한걸음 다가선 안정태가 그의 어깨 위에 한 손을 올려놓았다 잘 가거라조 중사 대위님도 안녕히 6개월 후에 뵙겠습니다 그래 그땐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을테니까 안정태가 몸을 돌리자 주차장 입구에 등을 보이며 서 있던 최춘식 이 돌아서더니 조운경에게로 다가왔다 경기장의 두 사람 281 사무실로 돌아온 안정태는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들었다 그는 다섯 대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각기 번호를 붙여 용도를 구분 해 놓았다 그는 손에 잡히는 대로 휴대폰을 들었는데 거는 전화는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보세요 수화기에서 이무섭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자 안정태는 허리를 곧추세웠다 단장힘 접니다 어떻게 되었어 그가 대뜸 물었다 네 오늘중으로 처리하겠습니다 또 다시 미사리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겠지 염려 마십시오 서툴어 서틀단 말이야 그의 목소리에는 짜증기가 섞여 있었다 일의 매듭이 분명하지가 알아 자네가 한 일은 죄송합니다 안정태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면목이 없습니다 이왕 어긋난 일이야 마무리나 깨끗이 하도록 해 알았나 예 단장님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 무엇이 말씀입니까 경찰청장이 바필 것 같아282 밤의 대통령 제2부 lU 대통령이 지난번 강남역 사건으로 대단히 화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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