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남강은 해수욕장 옆쪽의 솔밭 가에

다 남강은 해수욕장 옆쪽의 솔밭 가에 세워진 운치 좋은 횟집이었다또한 싱싱한 여러가지 회 맛이 일품이어서 단골들이 많았는데 내로 라 하는 유명 인사들도 여겆 있었다 집 주인인 한윤호가 전직 경찰 출신으로 발이 넓은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50평쯤 되는 남강의 흘은 팅 비어 있었다 다만 바다 쪽을 향한 창가에 한 사내가 앉아 있을 뿐이었다 바로 집 주인 한윤호였다 50 중반으로 온몸에 둥글게 살이 붙은 그는 대머리에 혈색도 좋았다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탁자를 두드리며 앉아 있던 그는 다시 벽시 계를 올려다보았다 5시 10랄전이었다 종업원들을 모두 퇴근시킨 후여서 열려진 창으로 파도 소리만 들려 을 뿐 주위는 조용했다 그는 탁자 위에 놓인 담뱃감을 집어 들었다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세 번과 두 번 그리고 한 번이다 자리에서 일어션 그는 문으로 다가갔다 누구요 한 사장 계십니까 난 전차띕이오 한윤호는 문고리를 풀고 문을 열었다 총집결 247 날씨가 덥습니다 전차섭이 들어서며 식당 안을 둘러보았다 아직 안 왔습니까 예 아직 한 사장님 이거 초면에 실례가 많습니다 아니 천만에요 그들은 창가의 의자에 마주앉았다 식당이 깨끗한데요 인시치레로 전차섭이 말하자 한윤호도 건성으로 머리를 끄덕였다둘은 초면이었다 한윤호는 송한섭의 심부름꾼일 뿐으로 실제로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그것이 송한섭의 거래 방법인 것이다 한윤호가 머리를 들어 벽시계를 바라보자 전차섭도 그의 시선을 따랐다 그때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세 번과 두 번 그리고 한 번이다 그러자 그돌은 거의 동시에 몸을 일으켰다 누구요 한윤호가 소리쳐 물으며 문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밖에서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문에 다가선 그가 다시 물었다 밖에 누구요 배장근이오 한윤호가 문을 열자 배장근이 사래 한 명과 함께 들어섰다248 밤의 대통령 제4부 I어서 오십시오 배 사장님뒤쪽에 서 있던 전차섭이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시간 정확하게 지키시는군요 두 놈딸인데요 형님 고덕균이 그를 바라보았다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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