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말을 내렸지만 이쪽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정색한 김경복이말을 이었다그래서 우리 관계는 여기 있는 넷과 극히 일부의 조직원만 알고 있는것이 나을 거야그렇습니다강기철이 머리를 끄덕이자 김경복이 다시 헛기침을 했다조직에서는 서열이 제일 중요한데 자네 서열은 회장님과 나만 제외하고 형님뻘이 되는 것으로 하겠네알겠습니다다른 조직원을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자네 서열은 10여명뿐이고 여기 있는장명국도 지금부터는 자네의 동생뻘이 되네김경복이 턱으로 장명국을 가리켰다 그것은 김경복 바로 아래 서열인 10여명의 보스급 수준이라는 뜻이었는데 강기철은 아직 실감하지 못했다 명성회의 서열관계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이태곤이 입을 열었다하지만 자네는 내 직계야 말하자면 회장 직속의 비서실장 역할이야그리고는 이태곤이 쓴웃음을 지었다난 지금까지 조직 일에는 거의 나서지 않았어 그래서 직계가 필요하지도 않았네하지만이태곤이 눈을 치켜뜨고 강기철을 보았다지금은 조금 전에 말한 대로 자네 같은 인물이 필요해그리고는 이태곤이 자리에서 일어섰으므로 모두 따라 몸을 세웠다 이태곤은 강기철에게 머리를 끄덕여 보이더니 몸을 돌려 이층의 계단을 올라 사라졌다자 그럼김경복이 다시 그 자리에 앉더니 따라 앉은 강기철을 보았다자네하고의 연락은 여기 있는 장명국이가 맡기로 하고장명국을 다시 턱으로 가리킨 김경복이 탁자 위에 놓인 벨을 눌렀다자네 밑에 믿을 만한 놈 하나를 붙여줄 테니까 수족으로 삼도록예 저는미처 강기철이 말을 잇기도 전에 옆쪽 문으로 사내 하나가 들어섰다 시선을 든 강기철이 눈을 가늘게 떴을 때 사내는 다가와 섰다 사내는 20대 중반쯤의 나이로 보였는데 키가 1m80 정도에 육중한 체격이었다인사해라김경복이 던지듯 말하자 사내는 강기철을 향해 허리를 기역자로 꺾어 절을 했다고기웅입니다 형님이놈이 몸은 돼지같지만 날렵한 데다 눈치가 빨라 그래서 별명이 날쌘 돼지야정색한 김경복이 턱으로 옆에 선 고기웅을 가리켰다지금까지 이것저것 잡일을 시켰는데 빠뜨린 적도 없고 전과도 없어 이놈을 데려가도록 해고기웅에게서 시선을 뗀 강기철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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